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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법정스님의 향기로운 공감언어와 법문
법정스님 공감법어 55
일러스트 정윤경 죽지 마십시오 한 생애를 거치는 동안, 특히 감성이 예민한 젊은 시절에는 한두 번 자살의 충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내놓고 보면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도 아닌데, 일시적인 고뇌의 늪에 갇혀서 헤어나지 못하고 그런 생각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막막한 고통은 언제까지나 지속…
정찬주 | 2019-07-03 07:12
법정스님 공감법어 54
일러스트 정윤경 이웃은 내 복을 일구는 밭이다 사람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혼자일 수 없습니다. 각자 개별적인 환경에 있으면서도 사람은 사회적인 존재입니다. 저는 늘 그 도리를 의식합니다. 외떨어져 살지만 다 얽혀 있습니다. 이래서 사람입니다. 서로 의…
정찬주 | 2019-06-26 08:13
법정스님 공감법어 53
일러스트 정윤경 수평적인 자비, 수직적인 사랑 불교에서 말하는 생명은 사람뿐이 아닙니다. 일체중생입니다. 서양의 종교와 동양의 종교가 크게 다른 점은 이것입니다. 서양은 인간 중심입니다. 모든 생물은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종속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양의 사상은 생명은 다 같다고 말하…
정찬주 | 2019-06-19 06:54
법정스님 공감법어 52
일러스트 정윤경 나를 기준으로 삼지 말라 인간의 가장 큰 병은 자신을 기준으로 삼는 데 있습니다. 여기서 미움이 싹트고, 전쟁이 일어나고, 무차별적인 환경파괴가 일어납니다. 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원망이 생겨나고, 나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욕망의 좌절이 찾아옵니다. 나의 기준이 모든 번뇌의 원…
정찬주 | 2019-06-12 06:23
법정스님 공감법어 50
일러스트 정윤경 문단속하듯 마음도 단속해야 저도 산중에 있다가 시내에 나올 때면 오두막에 쇠를 채웁니다. 쇠를 채울 때마다 영 마음에 걸립니다. 중이 잃어버릴 것이 뭐가 있어서 쇠까지 채워야 하는지, 쇠를 채우고 돌아설 때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입니다. 세상에 대한 불신입니다. …
정찬주 | 2019-05-29 07:48
법정스님 공감법어 49
일러스트 정윤경 참과 거짓은 세월이 금을 긋는다 한때 법정 스님이 해마다 빼놓지 않고 찾았던 여행지는 단 두 군데였다. 하나는 섬진강 백운산 자락의 매화농장이었고, 또 하나는 강진의 다산초당이었다. 다산초당을 다녀오셔서 불일암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덕담 삼아 하신 말씀이다. “빠삐용은 영화 …
정찬주 | 2019-05-22 08:29
법정스님 공감법어 48
일러스트정윤경 모든 만남은 생에 단 한 번의 인연이다 소동파는 그의 <적벽부(赤壁賦)>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저 강물 위의 맑은 바람과 산중의 밝은 달이여귀로 들으니 소리가 되고 눈으로 보니 빛이 되는 구나가지고자 해도 말릴 사람 없고 쓰고자 해도 다할 날이 없으니이…
정찬주 | 2019-05-15 08:26
법정스님 공감법어 47
일러스트 정윤경 순례자처럼 나그네처럼 길을 가라-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 우리는 순례자나 나그네처럼 살아가야 합니다.프란치스코 성인은 죽음이 다가왔을 때 형제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난과 겸손을 보다 온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형제들의 모든 집과 움막은 반드시 흙과 나무로만 지어야 한다.’…
정찬주 | 2019-05-08 07:01
법정스님의 공감법어 46
일러스트 정윤경 마음에 영혼의 메아리가 울리려면-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4 우리는 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욕망은 자기분수 밖의 바람이고 필요는 생활의 기본 조건입니다. 필요에 따라 살되 욕망에 따라 살지는 말아야 합니다. 하나가 필요할 때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하나…
정찬주 | 2019-05-01 04:01
법정스님 공감법어 45
일러스트 정윤경 만족할 줄 아는 데 행복이 있다-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3 청빈의 덕을 쌓으려면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마하트마 간디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는 풍요로운 곳이지만 우리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한정된 지구 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습…
정찬주 | 2019-04-24 08:10
법정스님 공감법어 44
일러스트 정윤경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청빈의 덕이 자란다-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2 청빈의 덕을 쌓으려면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합니다.우리 둘레에 편리한 물건은 한없이 쌓여 있습니다. 그것들을 사용하면서 우리는 과연 행복해졌는가, 물어야 합니다. 단추 하나만 누르면 밥이 되고 세탁이 되고 냉장이 됩니…
정찬주 | 2019-04-17 08:53
법정스님 공감법어 43
일러스트 정윤경 가난의 덕을 익히라-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1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가 각성해야 할 것은 경제 때문에 관심 밖으로 밀려난 인간 존재입니다. 너무 경제, 경제 하면서 인간의 문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윤리적인 규범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양심이 마비되고 전통적인…
정찬주 | 2019-04-10 06:44
법정스님 공감법어 42
일러스트 정윤경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라-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는 글 겨울을 나기 위해 잠시 남쪽 섬에 머물다가 강원도 오두막이 그리워 다시 산으로 돌아왔다. 그러고는 며칠 세상과 단절되어 지내다가, 어제서야 슬픈 소식을 듣고 갑자기 가슴이 먹먹하고 망연자실해졌다. 추기경님이 작년 여름부터 …
정찬주 | 2019-04-03 08:52
법정스님 공감 법어 41
일러스트 정윤경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라 #열반 직전의 남전스님과 그 제자인 조주스님의 대화입니다.“스님께서는 백년 후에 어디에 계실 것입니까?”“산 밑 신도 집, 한 마리 소가 될 것이다.”우리나라 소와 다른 물소입니다. 제자가 말합니다.“그러면 저도 스님을 따라가겠습니다.”“그래, 따…
정찬주 | 2019-03-27 08:15
법정스님 공감 법어40
일러스트 정윤경 꽃은 봄날의 은혜다 #매화는 반개(半開)했을 때가, 벚꽃은 만개(滿開)했을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또 복사꽃은 멀리서 바라볼 때가 환상적이고, 배꽃은 가까이서 보아야 꽃의 자태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매화는 반만 피었을 때 남은 여백의 운치가 있고, 벚꽃은 활짝 피어나야 여한이 없…
정찬주 | 2019-03-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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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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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범담실자의 권위자인 법헌 스님이 제자들과 함께 『범담실자 전시회』를 개최한다.한국실담범자 협회에서는 창단식을 맞이해 전시회 겸 그간 한국불교의례에서 그 법맥이 소실되어 문헌적으로만 전해지고 있...
화계사, 미 국무부 선정 우수 장학생 대상 템플스테이
6월 25일~26일단체사진 촬영 중인 참가자들(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팀)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화계사에서 미 국무부 선정 우수 장학생 등 25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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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열 명 가운데 네 명꼴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매일 하는 숙제가 있다. 바로 혈압약을 먹는 것이다. 대표적인 성인병 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별명에서 암시하...
부처님 인생응원가26
태산목 꽃그늘 아래서 정찬주(소설가)삽화 정윤경마중물 생각태산목 꽃이 사립문 옆에 피었다. 처음에는 백자사발 같더니 지금은 꽃잎이 벌어져 마치 학 이 앉아 있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