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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㉖
붓다, 난다의 게으름을 꾸짖다 사미(沙彌) 라훌라가 사리뿟따로부터 따로 지도를 받고 있을 때, 붓다의 이복동생 난다는 출가한 이래 줄곧 붓다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 늦게 출가한 많은 제자들이 마지막 목표인 해탈을 잇따라 이루고 있음에도 그는 여전히 수행에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㉕
숫도다나의 죽음, 그리고 고따미의 간청 5백 비구들과 함께 까삘라왓투를 떠난 붓다는 웨살리의 큰 숲 중각강당(重閣講堂)에서 머물고 있었다. 이 때가 대각을 성취한 지 5년 째 되던 해였다. 그런데 붓다의 아버지 숫도다나 왕이 이 해에 병이 들었다. 부왕이 몸져누웠다는 소식을 접한 붓다는 아버지의 수명이 다했음…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㉔
빠세나디 왕의 귀의 붓다가 수닷따가 세운 제따 동산의 아나타삔디까(기원정사)에 머물고 있을 때였다. 금지옥엽처럼 키우던 외아들을 잃고 크게 낙담하여 실의에 빠진 한 사내가 붓다를 찾아왔다. 가눌 수 없는 슬픔으로 그는 거의 실성할 지경이었다. 까닭을 묻는 붓다에게 그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저는 사랑…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㉓
빈틈없는 붓다의 하루 일과 붓다는 몸을 아끼지 않고 중생들에게 깨달아 성취한 진리를 가르쳤다. 수면이나 휴식 등 육체적인 피로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시간외에는 오로지 중생을 교화하는 활동으로 하루를 보냈다. 붓다의 하루 일과는 매우 체계적이고 조직적이었다. 내적으로는 위빠사나 명상을 하면서 열반을 체험하…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㉒
이발사와 사끼야 족 청년들 갑작스럽게 붓다가 까삘라왓투를 떠나고 난 다음, 많은 사끼야 족 젊은이들이 실의에 빠졌다. 그들 중에는 붓다의 제자가 되고자 출가하려고 했지만 부모들에 의해 제지당한 젊은이들이 많았다. 아난다를 비롯하여 아누룻다, 밧디야, 바구, 데와닷따, 그리고 낌빌라 등 사끼야 족의 왕자들도 출…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㉑
야소다라와의 재회 다음 날 아버지와 약속했던 공양을 받기 위해 붓다는 제자들과 함께 왕궁에 도착했다. 숫도다나 왕과 고따미 왕비, 이복동생 난다 그리고 아들 라훌라가 붓다를 영접했다. 라훌라는 처음 만나보는 아버지를 대하면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황색 가사를 걸친 아버지 붓다를 바라보며…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⑳
계율 제정에 나서다 ‘오라 비구여!’ 안나 꼰단냐, 아싸지 등 사르나트(녹야원)의 다섯 수행자, 우루벨라 까싸빠 등 까싸빠 삼형제, 사리뿟따와 목갈라나, 그리고 마하까싸빠 등과 같은 빼어난 제자들이 교단에 참여하는 데는 붓다의 이 한 마디면 충분했다. 그러나 라자가하의 죽림정사에서 터전을 잡은 후 수많은 출…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⑲
마하 까싸빠의 귀의 라자가하의 거리에서 붓다의 진리를 전파하고 진리를 배우는 비구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붓다가 발우와 가사를 들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대나무 동산에서 나와 홀로 북쪽으로 향해 걸어갔다. 라자가하를 벗어나 날란다로 향하는 큰 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⑱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의 귀의 깨달음을 이룬 제자들이 세상에 진출하면서, 사끼야 족 출신 수행자 고따마 싯다르타가 스스로 해탈의 길을 발견하고 붓다가 되었다는 소문이 잠부디빠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마가다국의 빔비사라 왕과 까싸빠 3형제 등 마가다 국을 대표하는 종교지도자들이 붓다의 제자가 되었다는 소식은 …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⑰
진리를 전하러 길을 떠나라 간단없이 내리던 장대비가 그치자 맑은 하늘이 드러났다. 거센 폭우에 자취를 감췄던 작은 생명체들이 스멀스멀 은신처에서 기어 나와 제자리를 찾아갈 무렵, 붓다는 예순 명의 제자 아라한들을 한 자리에 모이도록 했다. 제자들을 바라보는 붓다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었다. 잠시 침묵…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일대기⑯
무아(無我)란 무엇인가 다섯 명의 제자들이 연기의 의미를 이해하고, 법안이 열렸다고는 해도 그들이 궁극의 경지인 해탈에 이른 것은 아니었다.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이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마음속에 찌들어 깊숙이 배어 있는 영원한 자아(自我, 아트만)에 대한 믿음까지 쉽게 지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영혼에 관한 …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일대기⑮
초전법륜 바라나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혹서기가 시작되면서 뜨거운 날들이 이어졌다. 발바닥으로 전해오는 열기가 편안한 걸음걸이를 방해했다. 중천에는 잠깐이라도 태양을 피해야만 했다. 붓다는 한낮의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을 찾아 들어갔다. 나무그늘에 앉은 붓다는 조용히 선정에 들었다. 마…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⑭
알아들을 이 있을까? 붓다는 생각했다. ‘나는 태어남(生)에 종속되어 있기에 태어남에 종속되어 있는 것의 위험을 이해했고, 이런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최고의 안전보장인 열반을 구하여 다시 태어나지 않는 열반을 성취했다. 나는 늙음(老)에 종속되어 있기에 늙음에 종속되어 있는 것의 위험을 이해했고, 늙음의 속박…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⑬
아자빨라 나무아래 길상초를 깔고… 최후의 승부! 싯다르타는 문득 벼랑 끝 승부를 떠올렸다. 그로서는 더 이상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었다. 오직 죽음을 무릅쓰고 최후의 승부를 거는 것밖에 다른 길은 보이지 않았다. 싯다르타는 거듭 마음을 다잡았다. 출가한지 6년이 지나도록 얻고자 하는 길을 얻지 못한 것…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⑫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아, 이제부터 어떤 수행을 해야 할 것인가?’ 싯다르타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6년 동안의 치열한 고행을 통해 그가 얻은 소중한 교훈은 경계해야 할 두 가지 문이었다. 하나는 세상의 즐거움을 따라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삶이었다. 다른 하나는 영생이나 행복을 얻기 위해 몸을 괴롭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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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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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가는 택시드라이버, 백태용의 사찰여행 14
제천 덕주사 ‘코로는19’가 거칠 것 없는 듯 온세계를 흔들고, 인간들의 등 뒤에서 정수리 위에서 비수가 되어 내리꽂는다. 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하루하루의 간절하고 애절...
강소연 교수의 석가모니 발자취를 따라가는〈불교미술
(도판01 상上) 붓다의 거처 간다 쿠티에서 기도하는 신도님. (도판02 하下) <법륜의 Worship of the Chakra, 사암, 2세기, 슝가 왕조, 바르후트, 인디언 박물관, 캘커타. 이것이 바로 제따 숲선인(仙人)...
종교평화위원회, “4.15 총선 종교평화 캠페인”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스님)는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종교평화와 차별금지를 강조하는 공문을 금번 총선에 참여하는 주요정당에 발송했고,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교구...
신흥사, 백양사 주지 임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임명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불기2563(2020)년 3월 26일(목) 오전 11시 10분,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에 지혜 스님을,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