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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부처님이 들려준 깨달음의 시
“매 순간 정진과 새김을 갖추라”
수덕사 소조불좌상(사진=미디어붓다)저열한 사유, 미세한 사유가따라오며 정신을 혼란시킨다.이러한 정신에 나타나는 사유를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마음은이리저리 달린다.정신에 나타나는 사유들을자각하고정진과 새김을 갖추어정신을 수호하는 깨달은 님은정신을 따라오며 그것을 표류시키는그 사유들을 남김없이 여읜다. …
이 학종 | 2024-05-17 01:57
“탐착도, 탐착을 떠나려 하지도 않는다”
파계사 소재보살도(사진=미디어붓다)성자는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결코 사랑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슬픔도 인색함도 그를 더럽히지 못한다.연꽃잎 위의 물이 더럽혀지지 못하듯.연꽃잎 위에 물방울이 묻지 않듯연꽃 위의 물방울이 더럽혀지지 않듯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과 인식된 것에성자는 더럽혀지지 않는다.보이는 …
이 학종 | 2024-05-10 05:46
“아라한이 머무는 곳은 어디든 즐겁다”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사진=미디어붓다)가야 할 여정을 끝내고슬픔 없이 일체의 관점에서 해탈하고일체의 속박을 버린 님에게고뇌는 존재하지 않는다.새김을 갖춘 님들은 스스로 노력하지주처를 좋아하지 않는다.백조들이 늪지를 떠나는 것처럼그들은 집마다 그 집을 떠난다.쌓아 모으는 것이 없고음식에 대하여 완전…
이 학종 | 2024-05-03 10:52
“밤낮으로 열심히 수행하라”
송광사 불조전 전경(사진=미디어붓다)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지 말고미래를 바라지도 말라.과거는 이미 버려졌고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현재 일어나는 상태를그때그때 잘 관찰하라.정복되지 않고 흔들림이 없이그것을 알고 수행하라.오늘 해야 할 일에 열중해야지내일 죽을지 어떻게 알 것인가?대군을 거느린 죽음의 신,그…
이 학종 | 2024-04-26 08:58
“보시가 최고의 구원자”
용주사 감로도 부분 ‘아귀’(사진=미디어붓다)사람의 생애는짧은 수명에 이끌리고늙어가야만 하는 자에게 구원이란 없네.죽음, 그 두려움을 잘 관찰하여행복을 실어 나르는공덕을 쌓아야 하리.몸으로나말로나마음으로자신을 제어하여살아 있는 동안 공덕을 쌓으면,그것이 죽은 뒤의 행복이 되느니.늙음의 문제는 한국사회…
이 학종 | 2024-04-19 08:46
“어리석어 가르침 아닌 것을 따르면…”
용문사 목조지장보살 좌상(사진=미디어붓다)슬기로운 님은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알아어리석은 마부를 본받지 않고올바로 실천하고 정진한다.참으로 어리석은 마부는평탄한 큰길을 벗어나평탄하지 않은 길을 가다가차축을 망가뜨려 걱정한다.어리석은 자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가르침 아닌 것을 따르니,죽음의 문턱에 떨어…
이 학종 | 2024-04-12 06:25
“맨 앞에서 힘 있게 실천하라”
삼척 흥전리 절터 기와 파편(사진=미디어붓다)악행을 한 사람에게세상에 비밀은 없네.사람이여, 진실인지 거짓인지그대 자신이 알지 않는가.그것이 훌륭한 증인인데이것을 간과하고 마음에 악을 숨기네.어리석은 자가 행하는 악은신들이 알고 여래가 아네.그래서 자기를 동기로 하는 님은새김을 행하고,세상을 동기로 하는 …
이 학종 | 2024-04-05 06:06
“열반을 향해 용맹하게 전진하리”
송광사 세월각洗月閣 · 척주당滌珠堂(사진=미디어붓다)질병과 늙음,또한 죽음에서 자유롭지 않다는그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사람들은 싫어한다.내가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미워한다면그렇게 존재하는 나에게옳은 일이 아니다.이와 같이 살면서집착할 대상이 없는 가르침을 알아젊음의 도취와 건강의 도취와생명의 도취가 있…
이 학종 | 2024-03-29 12:44
“불건전함 버리고 善을 닦아라”
강릉 신복사지 삼층석탑 석조보살좌상(사진=미디어붓다)현명한 님은어두운 것을 버리고밝은 것을 닦아야 하리.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나와누리기 어려운 멀리 여읨을 닦아야 하리.감각적 욕망을 여의고아무것도 없는그곳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하리.마음의 번뇌로부터자기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하리.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
이 학종 | 2024-03-22 03:06
“부처님 가르침은 언제나 ‘와서 보라’”
청송 주왕산 대전사(大典寺)(사진=미디어붓다)수행자에는네 종류가 있네.길을 아는 자길을 가리키는 자길 위에 사는 자,그리고길을 더럽히는 자가 있네.이렇게 네 종류가 있을 뿐다섯 번째는 없네.수행자라고 해서 다 같은 수행자는 아니다. 그 중에는 훌륭하여 귀의의 대상자로서 손색이 없는 분도 있고, 모양은 그럴 듯하…
이 학종 | 2024-03-15 06:45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라”
순천 송광사 천자암 나한전(사진=미디어붓다)술친구가 있지만,친구라고, 친구라고 말만 할 뿐입니다.친구가 필요할 때에친구가 되어주는 자가 친구입니다.해 뜬 뒤에도 잠자는 것남의 아내를 범하는 것원한에 집착하는 것손해를 끼치는 것악한 친구들이 있는 것인색한 것,이러한 여섯 가지는 사람을 파멸시킵니다.악한 친구…
이 학종 | 2024-03-08 07:05
“수행하며 청정하게 살라”
불일암 법정스님 의자(사진=미디어붓다)이름은 늙지 않지만몸은 늙어가네.탐욕은 잘못된 길이고탐착은 성품의 장애라네.애착 부르는 이성(異姓)은순결한 삶의 티끌이고,바른 고행과 청정한 삶이물이 필요 없는 목욕이네.여섯 가지 틈새 때문에마음이 바로 서지 못하니,게으름과 방일과나태와 방종.또한 둔감한 것과 혼미한 …
이 학종 | 2024-03-01 05:56
“참 행복은 태어남이 사라진 경지”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사진=미디어붓다)태어나고 생겨나고함께 일어나고만들어지고 형성되고불안정하고늙음과 죽음에 맞닥뜨리고질병의 소굴이고자양(滋養)의 안내로 생겨나는 것,이런 것들 모두쉽게 파괴되는 것이니결코 즐겁다고 할 수는 없네.여기서 벗어남이적멸이니,추론의 범위를 벗어나고견고하고태어남을 여의…
이 학종 | 2024-02-23 08:47
“잠깐 행복에 정신줄 놓지 말라”
주왕산 대전사(사진=미디어붓다)불쾌가쾌락의 모습을 하고,미움이사랑의 모습을 하고,고통이행복의 모습을 하고,그야말로제정신 아닌 자를 정복하네.온갖 고초를 겪으며 살아온 사람이, 말년에 이르러 어떤 행복하거나 만족스러운 일을 맞이하고는 기쁨에 겨워 ‘행복하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 다시 태어나도 같은 삶을 살…
이 학종 | 2024-02-16 08:17
“원한으로 원한이 그쳐지지 않네”
경주 도림사(사진=미디어붓다)한꺼번에 시끌벅적 떠들어대며아무도 스스로 어리석다 생각하지 않는다.참모임이 파괴되고 있는데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는다.슬기로운 대화는 잊혀지고언어는 말의 영역에서만 맴돈다.입 벌려 마음대로 소리 지르니누구에 이끌리는지조차 모른다.‘그가 나를 비방했다, 때렸다, 이겼다, 약…
이 학종 | 2024-02-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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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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