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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ㆍ예술 이학종의 ‘불교명저 산책’
‘쉽고 명료한’ 간화선 교과서 해설서
<월호스님의 선가귀감 강설> 월호 지음 <선가귀감(禪家龜鑑)>은 조선 시대의 고승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이 지은 대표적 저서다. 이 책에 따르면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이고 교(敎)는 부처님의 말씀’이며, ‘말 없음으로써 말 없는 데 이르는 것은 선이고, 말로써 …
논리적으로 따지니 불교가 보이네!
<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홍창성 지음 ‘무아(無我)’, ‘윤회(輪廻)’, ‘연기(緣起)’, ‘깨달음’, ‘열반(涅槃)’ 등 알 듯 하면서도 늘 명쾌하지 못했던 불교사상의 난제들을, 서양철학을 전공하고 불교철학에도 정통한 한 철학교수가 학생들과의 문답을 통해 해결의 힌트를 제시…
한 인문주의자 승려의 개척적 글쓰기
<붓다·해석·실천> 일지 지음 일지(一指)스님은 불교인문주의자로 기억된다. 그는 지난 2002년 여름 44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의 입적 소식을 접했을 때, 기자로서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던 나는 ‘참 한국불교가 복이 없구나.’라는 탄식을 내뱉었다.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한 ‘천재적’ 승려의…
어느 수도승의 쾌활한 수행기
<나는 중이 아니야> 진광스님 지음 조계종 교육부장 진광(眞光)스님이 책을 냈다. 스님들 책 내는 게 새롭지 않은 시절이지만, 진광스님이 책을 냈다니 눈이 번쩍 뜨였다. 도무지 책을 낼 것 같지 않은 스님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이는 전적으로 진광스님의 진면목을 미처 알아보지 못한 필자의 …
작고 얇지만 천둥 같은 울림이!
<영원한 올챙이> 엠 오 시 월슈 지음, 강대자행 옮김 이름처럼 고요하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단체 ‘고요한 소리’가 창립되던 해인 1987년 5월에 펴낸 책 <영원한 올챙이>(고요한 소리 펴냄)는 손바닥 크기에 72쪽의 아주 작은 책이지만, 나는 이 책을 명저로 꼽는데 주…
“불교가 말하려는 것이 궁금하다면…”
<불교는 무엇을 말하는가> 김윤수 지음 “불교가 현실도피적이라는 세상 사람들의 지적은, 그들이 중시하는 가치들을 불교에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가치들은 우리를 괴로움으로 빠뜨리는 주범이라고 해서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선언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세상 …
‘후천적 한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박노자의 만감일기> 박노자 지음 불가(佛家)에 번뇌즉보리(煩惱卽菩提)라는 말이 있다. 정 반대의 개념인 번뇌와 보리(깨달음)를 등치시키는 이 말은 상식의 차원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불가에는 이와 비슷한 표현이 많다. 생사즉열반(生死卽涅槃)이라던가, 극락이 곧 지옥이라던가, 부처가 …
설악무산의 본지풍광, 그 그림자를 좇다
<설악무산, 그 흔적과 기억> 김병무·홍사성 엮음 작년에 열반한 설악무산 조오현 스님이 우리에게 보여준 본지풍광(本地風光)과 시대와 고락을 함께한 대방무외(大方無外)한 언행록(言行錄)이 스님과 교유해 온 각계각층 인사들의 회고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설악무산 그 흔적과 기억&…
불교학 대중화의 전범을 보여준 저술
<원당, 조선 왕실의 간절한 기도처> 탁효정 지음 100%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학자들의 글쓰기에는 늘 아쉬움이 남는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 관한 전문지식을 다룬 글(성과)을 관련 분야의 사람들끼리만 나누어 읽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
선과 시의 앙상블, 최고조 宋문화로 꽃피다
<송시의 선학적 이해> 박영환 저 “시인들에게 ‘선(禪)’이라는 ‘절옥도(切玉刀)’가 있었기에 이선입시(以禪入詩), 이선유시(以禪喩詩)로의 원융이 가능하였다. 선적인 사유로 지혜로움이 원활해져 상규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혁신을 추구했기에 당시(唐詩)와는 다른 새로운 송시(宋詩)의 특…
“바른 불교신행을 위한 지침서”
<정법천하를 기다리며> 홍사성 지음 집필용 컴퓨터가 놓인 내 책상 위에는 작은 책꽂이가 놓여 있다. 이 책꽂이에는 수시로 찾아 읽는 책들을 몇 권 꼽아놓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과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김담의 <숲의 인문학>, …
알쏭달쏭 반야심경이 술술~ 읽히네!
<행복의 발견-에세이로 읽는 반야심경> 히로 사치야 저/ 이미령 옮김 “반야심경의 반야가 지혜를 의미한다면, 그럼 ‘심(心)’은 무엇일까요? 이 말은 산스크리트 ‘프리다야’를 번역한 말입니다. ‘심장’, ‘핵심’, ‘중추’라는 의미입니다. ‘심경(心經)’은 바로 ‘대승불교의 핵심을 …
후학의 향상 이끄는 스승의 절절한 단심!
<원오심요 역주> 원오극근 저 강승욱 역주 일반적으로 ‘선문답 한다’는 것은 뭔가 잘 모르거나, 알쏭달쏭한 경우나 상황을 말하는 경우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을 때 사람들은, 불자가 아니더라도, ‘선문답하고 있네!’라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선 관련 서적…
법구경의 참 가치를 제대로 알리다
<법구경 이야기 1·2·3> 무념·응진 역 금강경이 우리나라 불교도들에게 가장 친숙한 경전이듯이 법구경(담마파다)은 남방 상좌부 불교도들에게 가장 친숙한 경전이다. 법구경은 또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었고, 가장 많이 번역되었으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
“불교학계 흐름을 뒤바꾼 쇼킹한 논문”
<아함법상의 체계성 연구> 고익진 지음 병고(丙古) 고익진(1934~1988, 전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은 근현대 한국불교학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불교학자이다. 세상을 떠난 지 오래지만, 여전히 그는 한국불교학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불교학자라는 위상을 고수하고 있다. 그가 최고의 불교학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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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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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스님의 선가귀감 강설> 월호 지음 <선가귀감(禪家龜鑑)>은 조선 시대의 고승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이 지은 대표적 저서다. 이 책에 따르면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이고 교(敎...
23. 통증, 손님 맞듯 반갑게 맞이하라 1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한국인 수행자들이 하나 둘씩 사라진다. 귀국 일정이 시작된 것이다. 벌써 네댓 분이 보이지 않고, 내일이면 경상대 김재상 교수가 담마마마까를 ...
태허당 광우스님 원적
태허당 광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 회주 태허당 광우스님께서 세연이 다하시어 불기 2563(2019)년 7월 18일 오후 04시 05분 서울 망월산 정각사에서 법랍 80년, 세납 95세로 원적하셨음을 알려드립니...
법정스님 공감법어 57
일러스트 정윤경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마음부터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자기 정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자기 정화는 참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은사다리 금사다리
내금강의 은사다리금사다리. 깍아지른 바위벼랑을 타고 나가면 동쪽의 비로봉과 서쪽의 영랑봉 사이에 끼운 골 안의 끝에 나서게 된다. 길은 더욱 가파로와 급한 경사를 이루었는데 돌아다보면 어느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