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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ㆍ예술 정찬주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정찬주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5회>
천강에 비친 달 &lt;5회&gt; 어찌 구구하게 세상인정 따르리 신미는 차츰 현등사의 승려로부터 말하기를 꺼려하는 조선불교의 현실을 알게 되었다. 함허는 이따금 임금이 불교를 배척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승도들의 타락에 있다고 탄식했다. 태종은 아버지인 태조, 형인 정종과 달리 드러내놓고 배…
정찬주 장편 ‘천강에 비친 달’ <4회>
천강에 비친 달 &lt;4회&gt; 한 잔의 차, 한 조각 마음 현등사는 대중이 평소에는 열 명도 못 되었다. 함허가 지도하는 경전 반이 개설되면 열댓 명으로 늘었다가 강의하지 않을 때는 대여섯 명으로 줄었다. &lt;반야심경&gt; 등 경전 반이 개설되면 소식을 들은 승려들이 전국 절에서 모였다가 …
정찬주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3회>
천강에 비친 달 &lt;3회&gt; 불속에 핀 연꽃 신미는 조종천의 물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산모퉁이에서 오른편 산길로 들어섰다. 걸음이 저절로 빨라졌다. 해지기 전에 현등사에 도착해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 마음이 급해지면 입안에 침이 마르고 목이 타는 법이었다. 신미는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기…
정찬주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2회>
천강에 비친 달 &lt;2회&gt; 기쁜 비(喜雨) 신미는 복천암에서 1년 6개월을 보냈다. 마침내 승복을 입을 수 있는 사미승이 되었고, 주지스님은 불경을 더 공부하고 싶다면 함허가 주석하고 있는 가평 현등사로 떠나라고 일렀다. 주지스님 머릿속에는 암자의 양식이 떨어져 입을 하나 덜자는 속셈도 있었다.…
정찬주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1회>
지금까지 한글창제의 정설은 세종이 집현전 학사들의 도움을 받아 창제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세종왕조실록 어디에도 집현전 학사들이 한글을 창제하는데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기록은 없다. 오히려 훈민정음 해례를 쓴 정인지는 집현전 학사들 중에 어느 누구도 훈민정음의 오묘한 원리를 알지 못한다고 기술하고 …


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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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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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각종, 『월곡동 문화 축제』 실시
5월 21(월)일부터 22(화)일까지『진각의 이름으로 월곡을 열다! “Open Festival”』야시장, 청춘다방, 외국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회성)은 5월 21...
5월 향상포럼, 박태원 교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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