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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㊵
최후의 여정에 오르다 붓다는 80세의 노쇠한 몸을 이끌고 라자가하를 떠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여정에 올라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여정을 통해 붓다는 출가한 제자들, 즉 비구들과 각지에서 만나는 재가의 제자들, 즉 우바새와 우바이들에게 평생을 걸쳐 설법해온 법의 요체를 다시금 정리해 강조해야겠다고 마음먹었…
코로나 질병에 대한 잔상
「이 질병은 이미 병균의 단계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문화, 정치, 의식구조에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반응을 하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나는 오히려 내 시각의 변화, 나의 생각의 변이를 생각한다. 새가 내려다보는 인간의 모습이 되었건, 고양이처럼 미시적으로 관찰하건, 이 모든 관점을 …
시민사회가 나설 때
남북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개성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관계가 6.15 이전 냉전의 시기로 회귀하고 있다. 2018년 극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한껏 부풀려 놓더니,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냉전의 적대와 불신으로 회귀하고 있다. 문제는 이게 단지 시…
왜 음식은 기쁨을 줄까?
TV는 물론 유튜브에서도 먹방은 단연 인기 콘텐츠다. 남이 맛있는 걸 먹는 모습은 마치 내가 그 음식을 먹기라도 하듯 간접적인 즐거움을 준다. 이렇게 음식을 먹는 것은 감정적인 기쁨과 깊이 연결돼 있다.생존을 위해 발달한 미각사람들이 음식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맛이 주는 즐거움을 알기 때문이다. 맛은 크게…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㊴
옛 스승 박가와를 만나다 붓다가 말라 족의 아누삐아 촌에 머물고 있었다. 이른 아침 탁발을 마치고 돌아오던 붓다는 근처에 살고 있던 편력 수행자 박가와를 기억하고 그곳을 찾았다. 박가와는 고행수행의 대가로, 붓다가 처음 출가했을 때, 나름의 가르침을 주었던 고행의 스승이었다. 박가와는 붓다를 반갑게 맞이하…
상처 입은 세상의 선물
「오늘날 많은 이들은 세상을 선물이 아니라 약육강식의 가혹한 ‘헬(hell)’로 경험한다. 선물과 답례로 서로를 먹이는 되먹임의 고리는 곳곳에서 진즉에 끊어졌고 파국이 임박한 듯하다. 그렇지만 인간만이 아닌, 인간적인 것보다 더 큰 세계로 시야를 확장할 경우, 상처 입었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선물을 베푸…
북한의 분노조절 장애와 올바른 대처법
도를 넘는 북한의 대남 적대 행동 최근 북한의 대남 망발과 적대행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역사적인 첫 남북정상회담 20주년(6.15)과 첫 북·미 정상회담 2주년(6.12)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이런 일이 벌어져서 더욱 당혹스럽고 유감이다. 김여정 제1부부장이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불쾌감과 대…
활줄이 팽팽하지 않고, 느슨하지도 않아야
능인 스님의 불교 행복론98 ⓒ 장명확 부처님은 수행에 열심히 수행하였으나 진전이 없자 좌절하여 출가생활을 접으려는 수행자 소냐에게 말씀하신다. “소냐여, 너는 재가자였을 때 류트를 잘 연주하였는가?”“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소냐여 류트의 활줄이 지나치게 팽팽하면 선율이 아름답게 흘러나…
생물의 성은 왜 생긴 것일까?
생명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잘 생각하지 않지만, 사실 이상한 것이 있다. 그것은 곧 ‘성’이다. 왜 생물에게는 암컷, 수컷 같은 성이 생겼을까? 또 왜 세 개가 아니라 두 개 일까? 왜 생물은 유성생식을 할까? 이러한 질문의 생물학에서 아직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은 근본적인 질문이다. 다만 성의 발생과 유성…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 ㊳
아자따삿뚜의 참회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라자가하의 왕궁 뜰에 화사한 웃음꽃이 만발했다. 빔비사라 왕의 폐위를 둘러싸고 서로를 의심하고 공격했던 친족들이 새로 왕이 된 아자따삿뚜의 아들이 태어난 것을 계기로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아버지를 닮아 인물이 훤하군요.” 부왕을 죽…
여행으로 본 근대 신화의 탄생
「 모든 성스러운 것은 반드시 제자리를 갖는다 (All sacred things must have their place) C. Levi-Strauss 」 주지하다시피 최근 세계 관광산업은 유례없는 불황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관광업계 전체가 멈춰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 국가 중 관광산업 의존율이 높은 나라의 …
선한 마음일 때는 선한 계층과 함께
능인 스님의 불교 행복론98 ⓒ 장명확 요즘 미국 소식에 남북전쟁 당시 남군의 총사령관이었던 장군의 동상이 외진 곳이나 박물관으로 옮겨질 처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동구권의 공산정권이 몰락했을 때 공산주의를 일으킨 레닌의 동상이 쓰러트려지는 수모를 곳곳에서 당하는 사진을 접했다.스탈린의 …
6.15 공동선언 20주년, 남과 북은 합의 이행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남과 북의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합의한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최근의 남북관계 상황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년 전의 공동선언 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에 오히려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가 만연했던 2017년 이전의 남북관…
남자도 유방암에 걸린다?
남자의 유두는 수유를 하는 데 쓰이지 않지만, 유방암에는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물론 남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0.5~1%에 불과해 매우 적기는 하다. 그래도 남자가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남성이 유방암에 걸리는 이유 남성 유방암은 왜 생기는 걸까? 우선 가…
이학종의 ‘불전의 읽는’ 붓다 일대기㊲
이교도 아바야 왕자의 귀의 마하비라의 제자 가운데 아바야라는 왕자가 있었다. 아바야 왕자는 마가다 국 빔비사라 왕과 웃제니의 미인이었던 빠두마와띠 사이에서 난 아들이었다. 아자따삿뚜의 이복동생이기도 한 아바야는 마하비라를 따르는 신자였는데, 어느 날 마하비라로부터 사문 고따마를 논파하라는 지시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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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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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규 연재소설 “백산(白山)의 연인”3
명장산 중턱. 뱀 꼬리처럼 꼬부라진 산길. 옥아와 이구가 앉아 있었다. 패랭이 꽃밭이었다. 아랫마을을 내려다보면서. 옥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꽃잎 하나를 입에 물었다. 옥아는 이구와 이렇게 둘이 앉아 이야...
스님 바랑 속의 동화7
스님의 약초를 먹지 않는 멧돼지1-혜국 스님의 바랑 그림 정윤경 일타 스님은 자비심이 아주 많은 분이었지요.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하여 3일 동안 밥을 먹지 못한 일도 있을 만큼 인자한 스님이었답니...
영광도서 불교도서 베스트셀러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영광도서 불교도서 베스트셀러> 전국 서점 중에서 가장 큰 불교서적 매장을 가진 부산 영광도서 불교베스트셀러 현재 순위입니다 <영광도서 불교도서 베스트셀러> 순위...
태평양 관문 부산 영도에 사바세계 살피는 해수관음보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6월 28일 해수관음상 봉안 법회 거행해수관음상 높이 4.8m, 중량 10.5톤 석재는 영주석 사용돼해수관음상 뒤편엔 대행 선사 법어 병풍석 형식으로 세워져1천여 명 참석…“관세음보살님 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