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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하구성동
검정소와 구성바위 옥영폭포 하구성동은 구성동 골짜기위에 첫 어귀에 있는 검정소로부터 옥영폭포에 이르는 구간의 개울경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하구성동골짜기는 개울바닥으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온갖 재주를 다 부려 큰 폭포와 소를 이루어 흰 비단 필을 늘이는가 하면 수정 구슬을 뿌리기도 하고 은실…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⑰
진리를 전하러 길을 떠나라 간단없이 내리던 장대비가 그치자 맑은 하늘이 드러났다. 거센 폭우에 자취를 감췄던 작은 생명체들이 스멀스멀 은신처에서 기어 나와 제자리를 찾아갈 무렵, 붓다는 예순 명의 제자 아라한들을 한 자리에 모이도록 했다. 제자들을 바라보는 붓다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었다. 잠시 침묵…
복(福)인가? 복지(福祉)인가?
「‘복’의 추구만을 강조하고 ‘복지’를 간과하는 번영복음은 복지국가의 걸림돌이 된다. 특히 ‘신자유주의적 복지국가’의 모습을 취한 대한민국에서는 복지사회 건설의 심각한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번영복음에 의해 심각하게 오염된 ‘복’의 개념이 풍미하는 곳에서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36
대웅보전 대웅보전은 팔작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지어졌습니다. 다포식으로 짜 올린 살미에 연꽃 한 송이를 달았고, 다포를 짜면서 생겨난 포벽에는 별지화로 부처님을 그렸습니다. 왼쪽에서부터 대웅보전, 미륵전, 범종각 평방과 창방에 작은 비단무늬 금단청을 그렸고, 그 양옆엔 연꽃과 석류…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일대기>⑯
무아(無我)란 무엇인가 다섯 명의 제자들이 연기의 의미를 이해하고, 법안이 열렸다고는 해도 그들이 궁극의 경지인 해탈에 이른 것은 아니었다.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이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마음속에 찌들어 깊숙이 배어 있는 영원한 자아(自我, 아트만)에 대한 믿음까지 쉽게 지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영혼에 관한 …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35
미륵전 범종각 오른편으로 가깝게 미륵전이 있습니다. 법당과 같은 터에 종각을 세운다 해도 두 건물에 간격을 두는 것이 상례인데, 미륵전과 종각이 이렇게나 가깝게 붙어있는 까닭은 산세가 너무 가팔라 널따란 터 조성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륵전(왼쪽)과 범종각(오른쪽) 미륵전은 맞배지붕, 겹…
우리의 기구(조직)도 인격체인가?
「우리는 종교를 연구하는 종교학도다. 그런데 종교가 담겨있는 곳은 우리의 생활현장이고 우리의 역사다. 통속적으로 말하는 불국토에 불교가 담겨있고 하늘나라에 기독교가 담겨있는 것은 아니다. 종교는 우리의 삶의 현장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우리는 종교를 담고 있는 삶의 현장에 대해…
당신의 제자들 모습은 참으로 평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능인 스님의 불교행복론 77 ⓒ장명확 과거사는 이미 멸했고 미래 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현재에 있는 법을 생각하라.그러나 현재 역시 굳고 튼튼함이 없음을 기억하라 중아함(43 온천림천 경)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 그 생각 속에서 행복과 불행을 느끼며 산다. 생각이 머물…
버티기 장기전을 선택한 북한의 ‘새로운 길’
특별한 변화 없는 ‘새로운 길’ 연말 시한과 크리스마스 불꽃 선물 발언 등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렸던 북한의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끝났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는 전원회의 결정서로 대신했다. 결정서에서는 북미협상이 장기화될 것이며, 외세와의 타협 없이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일대기>⑮
초전법륜 바라나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혹서기가 시작되면서 뜨거운 날들이 이어졌다. 발바닥으로 전해오는 열기가 편안한 걸음걸이를 방해했다. 중천에는 잠깐이라도 태양을 피해야만 했다. 붓다는 한낮의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을 찾아 들어갔다. 나무그늘에 앉은 붓다는 조용히 선정에 들었다. 마…
길드와 한국사회, 한국 개신교
「특정 집단의 특권 독점과 대물림을 개신교 길드 안팎에서의 개혁을 통해 한국 개신교가 스스로 갱신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한국 개신교회는 중세 길드처럼 보수화의 길을 가다 역사적 흐름에 매몰될 것인지? 성탄절 전날, 예수가 신의 특권을 버리고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성탄절을 맞이해서, 한국 개신교…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34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는 길도 이제까지 올라온 길과 마찬가지로 경사가 급합니다. 뒤돌아보면서 살아온 길이 나름대로 급하였고, 가야할 길 역시 이제까지 걸어 온 길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겁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참다운 수행을 하지 않았으니, 그렇게 쌓인 업장이 녹아 없어지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야할 길이…
묵은 빚을 청산하는 행복
능인 스님의 불교행복론 76 ⓒ 장명확 앙굴리마라는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 전에 많은 사람을 죽였다.그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그런 앙굴리마라가 부처님의 교화를 받아 제자가 되었다. 앙굴리마라는 출가한 후에 열심히 정진하여 아라한이 되었다. 그가 사바티로 탁…
무해한 MSG ,나트륨 섭취 줄인다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만 넣으면 어떤 음식이든 감칠맛을 나게 해주는 조미료, MSG. 이 MSG는 참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물질도 드물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중국음식 증후군'이 있다. 중국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할 때가 있는 데, 중국음식에 들어간 MSG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중…
<이학종의 ‘불전으로 읽는’ 붓다 일대기>⑭
알아들을 이 있을까? 붓다는 생각했다. ‘나는 태어남(生)에 종속되어 있기에 태어남에 종속되어 있는 것의 위험을 이해했고, 이런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최고의 안전보장인 열반을 구하여 다시 태어나지 않는 열반을 성취했다. 나는 늙음(老)에 종속되어 있기에 늙음에 종속되어 있는 것의 위험을 이해했고, 늙음의 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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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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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학 2020년 1차 동계특강 진행
각안 스님, ‘혜암 스님 시봉이야기’를 주제로 각안 스님 특강.(사진. 전북불교대학 제공)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불기2564(2020)년 1월 12일 전북불교대학 4층 대법당...
법정스님 공감법어83
스승은 가까운 데 있다 일러스트 정윤경 마중물 생각 나의 스승은 세 분이 있다. 불가의 스승은 법정스님이시고, 인생의 스승은 나의 아버지이시다. 그리고 문학의 스승은 동국대학교 전 총장 홍기...
진리를 전하러 길을 떠나라 간단없이 내리던 장대비가 그치자 맑은 하늘이 드러났다. 거센 폭우에 자취를 감췄던 작은 생명체들이 스멀스멀 은신처에서 기어 나와 제자리를 찾아갈 무렵, 붓다는 예순 명의 제자 ...
우봉규 작가《山門, 서울을 따라 간 산사들2》
나막신 신고 산에 오르니 흥은 절로 맑고전등사 노승은 나의 행차 인도하네.창밖의 먼 산은 하늘 끝에 벌였고,루(樓) 밑에 부는 바람 물결치고 일어나네.세월 속의 역사는 오태사(俉太史)가 까마득한데,구름과 연기...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36
대웅보전 대웅보전은 팔작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지어졌습니다. 다포식으로 짜 올린 살미에 연꽃 한 송이를 달았고, 다포를 짜면서 생겨난 포벽에는 별지화로 부처님을 그렸습니다. 왼쪽에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