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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깨달음의 방석’ 꾸샤, 길상초가 되다
붓다의 성지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장소를 꼽는다면, 싯다르타가 대각을 이뤄 부처님이 된 보리수 아래 금강보좌가 아닐까. 지금도 붓다가야의 마하보디대탑 옆에 서 있는 보리수 주변에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불자들과 수행자,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사람들은 경건함과 호기심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철제 울타리로…
독서당(讀書堂)과 상사독서(上寺讀書)
[사가독서 제도는 그것이 처음 시작되었던 세종 때부터 이미 사찰에 독서의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관행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관행이 얼마나 당연시되었던지 성종 대 이후에는 절에 가서 하는 독서라는 뜻에서 상사독서(上寺讀書)라는 표현이 관용적으로 쓰이기까지 할 정도였다.]1년에 한두 번은 꼭 보는 오랜 친구가 있…
이런 행복
[그러고 보니 분명한 것은 나도 우리도 모두 한그루 나무인데, 그리고 이제는 선생님이 계시지 않은데, 내가, 우리가, 선생님 같은 나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집니다. 온갖 것 다 견디면서 ‘주는 삶을 사는 나무’, 선생님 같은 나무가요. 그런 흉내라도 내고 싶습니다.]저는 사회복지기관을, 이를 운영하는 분들…
머리 많이 쓰면 실제로 피곤하다?
열심히 일에 몰두하거나 공부를 하다 보면 ‘당이 떨어진다’는 말처럼 기운이 떨어지고 피곤하고 배가 고플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된 정신노동을 하며 중간중간 ‘당 충전’을 위해 간식을 먹곤 한다. 머리를 많이 쓰는 일 역시 육체노동만큼이나 몸을 지치게 하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는 정말로 사실이다…
‘대각의 자양분’ 유미죽 공양을 지켜보다
Sujata_offers_Milk_Rice(무료 미디어 저장소인 Wikimedia Commons에서)불교 전문기자로 일하는 동안 인도 붓다의 성지를 두 차례 순례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 중 한 번은 붓다의 생애에 따라 성지를 순례하는 것이었다. 보통 8대 성지를 순례한다면 10일 정도가 소요되었지만, 생애에 따라 성지를 돌다 보니 15박 16일이 …
영원한 줄 알았던 과불화화합물, 분해방법 찾았다!
물건이 제 기능을 하려면 때때로 ‘코팅’이 필요하다. 원치 않는 물질의 침입을 막기 위해 겉면을 얇은 막으로 덮는 작업이다. 예컨대 방수의류·종이컵·소방용품은 물을, 프라이팬은 기름을 차단하기 위해 코팅되는데 이때 코팅제로 널리 쓰이는 물질이 바로 ‘과불화화합물(PFAS)’이다.과불화화합물은 과불화옥탄산(PF…
점복의 조건
[점복 주체가 보여준 적극적 대응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인간에게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점복을 시간을 통제하는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삶의 조건인 시간의 세계가 투명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점복은 거대한 시간의 소용돌이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기 위하여 인간이 발명한 여러 장치 중 하나라…
인류의 우유 소화 능력은 기근과 전염병을 통해 진화했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파 설사를 하거나, 가스가 차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런 증상을 ‘유당(젖당) 불내증’이라고 한다. 우유에는 유당(젖당)이 들어있는데, 유당을 분해하려면 소장에 락테이스(lactase)라는 유당분해효소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갓난아기일 때는 락테이스가 생산돼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할 수 있…
“처절한 고행, 띤두까 그루터기에 비유”
띤두까 나무와 열매(사진=인터넷)띤두까 나무는 출가를 결행한 사문 싯다르타가 선정수행을 마치고 우루웰라 고행림으로 가서 고행을 할 때, 처음 등장한다.띤두까 나무는 인도나 남동아시아 일대에서 볼 수 있는 나무로, 매우 오래 살며, 단단하고, 아주 느리게 자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높이 35미터까지 자라며 흰색 또…
명분(名分)이라는 말에 대한 잡념
[최근 오다가다 들은 어떤 뉴스에서 ‘신군부’라는 말을 오랜만에 들었는데, 아마도 이는 자신을 합리화할 필요나 타인들의 인정을 받을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한 채, 아무 거리낌 없이 불인과 불의를 저지른다는 뜻[從心所欲每踰矩]으로 쓰인 듯하니, 명분조차 찾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가!]조선의 노예제를 유지하게 했던…
기린의 긴 목, 코끼리의 만능 코의 비밀
긴 코를 손처럼 쓰는 코끼리, 목 길이만 2m가 넘는 기린, 30일 동안 물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낙타 등, 동물들은 저마다 신체적 특징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들은 이러한 특징이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는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해석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동물들의 특징이 어떻게 나타나게…
“붓다 일생 동안 늘 함께한 과실이자 수행처”
펀잡에 있는 농장에서 망고 나무의 가지에 매달린 망고(사진=인터넷)붓다가 가장 좋아한 과일은 어떤 것이었을까. 단연 망고가 으뜸일 것이다. 실제로 붓다와 망고는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붓다의 일생에서 망고나무, 망고나무숲, 망고는 수없이 등장하기 때문이다.망고는 가장 널리 알려진 열대과일 중의 하나로 오…
조계종이 불교종단이고자 한다면…
이학종 칼럼22지난 8월 14일 서울 서초구 봉은사 앞에서 자승 전 총무원장 측의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개입 등을 비판하는 1인 시위를 준비하던 조계종 노조원에게 한 승려(왼쪽 두번째)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진=조계종 노조 제공)어느 날 붓다가 아난다와 함께 걸식을 하고 있었다. 그때 똥을 치우며 근근이 생계를…
영성 개념의 확산과 한국적 영성의 이해
[한국인은 다양한 신적 존재나 영적 존재와 지속적인 교감을 유지하며 영적인 길을 위한 기도, 공부, 명상, 수행, 주문, 의례 등을 수행하고 있다. 다종교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영성의 길을 인정하고 있다, 이 땅을 가득 채우고 있는 신명(神明, 神靈과 氣運)들과 함께 하며, 불교의 불보살(佛菩薩)들을 삶의 현장에서 보신…
계절마다 다른 밤의 길이를 알린 자격루의 원리
계절마다 다른 밤의 길이를 알린 자격루의 원리지난해 6월, 과거 한양의 중심지였던 인사동을 발굴 조사하던 중 조선 전기에 해당하는 문화층에서 도기 항아리가 발견되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항아리가 발견된 곳 일대에서 자격루 부속품과 함께 여러 유물들이 발견된 것이다. 이 덕분에 문헌으로만 전해오던 자격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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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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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전문서점 베스트 『한국의 불교상례』 6위
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2.09.09.–2022.09.15. 순위도서명저자출판사1스스로 행복하라(양장본)법정샘터2해주 스님의 법성게 강설수미해주조계종출판사3행복한 삶 그리고 고요한 죽음달라이라마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樂 축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10월 6일(목) 유튜브 채널과 복지관 1층 주차장서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지 스님)에서는 다가오는 10월 6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립강북노...
경허와 그의 제자들20
만공(滿空)1유숙< 유숙필고사인물도(劉淑筆故事人物圖)> 中 <무후대불도(武后大佛圖)> 지본담채, 114.5 47.3cm, 국립중앙박물관.그림에 가능한 대불이 눈에 띄지 않도록 희미하게 그려 넣고 앞쪽은 짙은...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9월 20일, 본부 회의실에서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가 환자치료비 지원금으로 상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승범 레이서 기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