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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소리에는 소리로 맞선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끼면 세상의 소음이 모두 멈추고 오직 음악과 나만 존재해 다른 세계가 되는 광고, 다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주위의 소음을 차단한다는 이른바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강조한 것이다. 정말 노이즈 캔슬링은 세상을 고요하게 만들어 줄까? 그렇다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먼저 노이즈 캔슬링은 유명 회사…
이학종의 ‘망갈라숫따(행복경)’ 이야기 ⑥
5. 공덕 짓는 일에 솔선하라 농부로 살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것 가운데 하나가 살생에 관한 문제입니다. 작물을 갉아먹거나 병들게 해 농사를 망치게 하는 많은 종류의 벌레와 세균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고민이지요. 병해충들은 땅속에 살거나 기어 다니고, 날아다닙니다. 세균은 육안으로 볼 수 없어 작물이 …
자가 격리를 마치고
「지난 한 달 동안 몇 번의 삶을 거듭 윤회한 듯한 생각이 든다. 한국의 정치는 시끄러웠고, 귀국해서 반가웠던 지인들과의 소통에서는 또다시 마음의 장막이 쳐졌다. 이제 정말 시대가 바뀐 것 같다. 코로나 시대다. 한 인간의 경험이 단지 한 사람의 일이 아닌, 그가 속한 공동체의 역사 임에도 그 안에서 개개인은…
새들은 똑똑하다
우리는 흔히 똑똑하지 못한 사람을 놀릴 때 ‘새 머리’라는 표현을 쓰고는 한다. 하지만 새가 인간의 말을 알아 듣는다면 상당히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새들도 지능이 있고 자신이 사는 환경에서 이 지능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다. 똑똑한 새들의 사례를 살펴보자.소통하는 닭닭이 똑똑하다는 연…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49
피리를 잘 부는 스님 월명 스님이 피리를 불면 그 애잔한 가락에 보름달도 가는 길을 멈추었다. 삶과 죽음의 길은 여기에 있어 두렵고너는 간다는 말도 못 하고 갔는가?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여기저기 떨어지는 나뭇잎처럼한 가지에서 태어나고서도 가는 곳을 모르겠구나.아, 아, 극락세계에서 만나볼 나는불도를 닦으…
이학종의 ‘망갈라숫따(행복경)’ 이야기 ⑤
4. 적절한 장소에서 살아가라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으며, 귀촌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꿈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천성적으로 산천을 좋아하는 기질 탓인지는 몰라도 지금은 충청남도의 한 산골마을 산 기스락에 집 짓고 텃밭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설사 귀촌이 꿈이었다고 …
사물 기호학 단상
「바이러스는 인간의 영역으로 들어와서 각종 수식어와 결합하여 소통을 위한 도구로 기능한다.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에 어떤 수식어를 갖다 붙이더라도 바이러스로서의 독자적 힘은 상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제아무리 권력이 세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종교 지도자라도 바이러스를 자기 체내로 들어오게 하…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48
서산대사의 시 몇 수 풀집은 세 군데 벽이 없고늙은 중은 선상에서 졸고 있네푸른 산은 반쯤 젖어 있는데성근 빗발이 석양을 지나가네 서산대사의 초옥이란 시 한편 이다. 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이불타는 화로 위의 한 점 눈이로다.진흙소가 물 위로 걸어가니대지와 허공이 갈라지는구나 대사의 선경을 …
고체연료? 액체연료? 로켓엔진 연료의 세계
“5.4.3.2.1.0 점화. 발사!” 머리에 태극 문양을 새긴 발사체가 거대한 연기에 휩싸이더니 순간 기다란 화염 기둥 위로 치솟았다.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 발사대의 한복판, 꼭대기에 걸린 태극 문양의 정체는 우리 군 최초의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ll)’로, 이 위성은 에어버스사에서 제작되어 지난…
북한 8차 당대회와 '새로운 길'; 자력갱생은 답이 아니다
경제개발5개년 전략 실패를 자인한 북한 북한이 경제개발5개년 전략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실패를 사실상 자인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경제개발5개년 전략은 2012년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4년에 걸친 준비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5개년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요 내용은 탄소하나화학공업…
이학종의 ‘망갈라숫따(행복경)’ 이야기 ⓸
3. 존경받을 만한 분을 존경하라 존경이라는 말이 실종된 시대를 살고 있다는 푸념이 회자되는 시절입니다. 실제로 젊은이들이나 미래세대로부터 존경받을만한 어른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었거나 대중적 신망을 받았던 분들의 민낯이 폭로되는 일도 심심치 않게 벌어집니다. 닮고 싶은 …
호적(胡適)의 ‘유교’ 만들기
[호적이 과학주의적 방법론이라고 했던 “대담한 가설과 치밀한 고증”이라는 말은 인구에 회자되지만, 적어도 「설유」에 나타난 그의 유교 만들기 과정에 대하여 말하자면 “대담한 가설”은 “대담한 고증”을 수반하였다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담한 가설과 대담한 고증을 가능하게 했던 호적의 상상이 …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47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 천진암 이야기 천주교의 박해를 피해 교인들은 주어사와 천진암을 찾아와서 서학을 공부하였다.한국, 중국, 일본은 서양의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많이 달랐다. 중국과 일본은 서학과 서교를 구분하여 서학을 받아들이는 방편으로 서교를 허용하였다. 서학은 서양학문과 서양문명이고 서교는 …
기후를 조작할 수 있을까?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수많은 재산 피해를 낳았던 긴 장마, 장마 뒤 폭염, 엄청난 풍속의 태풍까지. 날씨 때문에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의 능력으로 기후를 조작할 수는 없을까?이 문제에 답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기후란 것은 ‘…
미·중 전략경쟁의 심화와 한국의 길
코로나19로 미‧중 GDP 격차축소 가속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매우 빠르게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면서 미‧중 간의 전략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의 GDP는 1960년 미국의 10%, 미·중이 수교에 합의한 1972년 2월 9%에 불과했으나, 2010년 말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 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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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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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바랑 속의 동화18
온 생명이 나와 한 몸이라네2-경허 스님의 바랑 그림 정윤경 아무리 수행을 한 스님들도 징그럽게 생긴 뱀을 싫어하기는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암자 마당으로 뱀이 넘어오면 작대기 같은 것...
우봉규 연재소설 “백산(白山)의 연인”14
그렇게 옥아의 생활은 병사들의 이동 상황과 맞물려 돌아갔다. 군인들이 전장에 나가면 한가했지만, 돌아오면 수많은 군인들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날은 전장에 나가기 전의 주말이었다. 대...
자가 격리를 마치고
「지난 한 달 동안 몇 번의 삶을 거듭 윤회한 듯한 생각이 든다. 한국의 정치는 시끄러웠고, 귀국해서 반가웠던 지인들과의 소통에서는 또다시 마음의 장막이 쳐졌다. 이제 정말 시대가 바뀐 것 같다. 코로나 ...
광동학원, 비대면 온라인 법회 진행
9월 23일, 남양주 광동고등학교에서 첫 온라인 법회 진행 광동학교 전경 학교법인 광동학원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법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사태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