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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겠다니…
이학종 칼럼21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역서문화기념관선가(禪家)에 ‘활발발’이란 말이 있다. 살아 있을 활(活), 물 튀길 발(潑)을 써서 활발발(活潑潑)이다. ‘활발’로는 성이 차지 않아 ‘활발발’이라고 했다. 활발발 세 글자 모두가 물 수자를 부수(部首)로 하고 있다. 계곡이든 하천이든 강이든 자연 그대로의 물은 …
최초의 K-달 궤도선 ‘다누리’, 마침내 우주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한국 시각으로 2022년 8월 5일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달’과 누리다는 뜻의 ‘누리’가 더해진 이름으로, 달을 남김없이 …
“어떤 행위에도 물들지 않은 고귀한 님 상징”
(사진=이학종)빠알리어로 청련화는 웁빨라(uppalā), 홍련은 빠두마(padumā), 백련은 뿐다리까(puṇḍarīkā)이다. 이 세 가지 연꽃 가운데 가장 수승한 연꽃은 무엇일까. 각각의 특성이 있는 만큼 더하고 덜함을 따지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그럼에도 중생심이 그렇지…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84
1650편의 시를 쓰고 70편의 다시(茶詩)를 남긴 다송자(茶松子) 금명 보정 스님 이야기송광사 풍암영각에 있는 금명 보정 화상의 진영이다.금명 보정 스님은 송광사에 출가하여 수행했던 근세 보기 드문 학승이었다.1861년 조선 말기에 태어나 대한제국 시대와 일제강점기의 격동기를 살아갔다. 어머니가 비단 같은 오색구름…
종교다원주의와 민족종교
[어떤 종교를 선택하고 신앙하는 문제는 마치 어느 축구팀을 응원하느냐와 같아 보인다. 월드컵에서 유럽 축구팀을 응원하느냐, 미국 축구팀을 응원하느냐, 아니면 한국 축구팀을 응원하느냐처럼 말이다. 물론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미국 축구팀을 응원하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고 고차적이고 저차적인 문제도 아닐…
우리 얼굴에 벌레가 산다? 모낭충의 비밀스러운 삶
썩 유쾌한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 피부에는 세균 같은 각종 미생물 외에도 작은 진드기가 살고 있다. 바로 모낭충이다. 모낭충은 인간의 피부에 살면서 번식하고, 세대를 이어 간다.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신생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의 피부에 모낭충이 산다. 인간의 피부에 사는 모낭충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
“연잎에서 물방울 떨어지듯 욕망에 매달리지 말라”
(사진=이병욱)청련화(靑蓮華)의 빠알리어 이름은 웁빨라(Uppalā)이다. 한역경전에서는 웁빨라를 우발화, 우발라화로 음사해 번역하고 있다. 홍련화, 백련화에 비해 청련화는 매우 희귀하다. 우리나라에서 청련화를 만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경전에서는 청련화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등장한다. 그러나 청련화만…
‘다시 신(神)을 이야기함’의 의미
[유신론, 무신론, 일신론, 다신론, 범신론, 범재신론, 택일신론 등등, 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가능합니다. 인간이 자신과 철저히 다른 신 존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는 일종의 불가능한 시도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시대에 있어서는 우리들 자신, 인간에 대한 신 이야기로 되새김…
‘바지원장’으론 불교미래 없다
이학종칼럼20조계종 홈페이지 캡처“누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할지 예측이 안 된다. 아무래도 종단 유력승려가 단독후보를 내보내 선거절차 없이 총무원장으로 만들 것 같다.”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선거가 오는 9월 1일(목)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시행된다. 그러나 불교계는 이…
하루 ‘10분’ 빠르게 걷는 중년, 16년 더 젊어질 수 있다?
사람들은 언제 자신이 나이 들었다고 느낄까?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질 때, 의자에서 일어날 뿐인데 무릎이 시큰거릴 때, 피부 탄력이 예전 같지 않을 때? 답변은 제각기 다를 것이다. 그런데 지난 4월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실린 한 연구는 인간의 노화와 걷기 속도의 관계…
“벗이여, 그대는 향기 도둑이네!”
(사진=이학종)연꽃은 붓다 이전의 고대 인도에서도 만물을 탄생시키는 창조력과 생명력을 지닌 꽃으로 여겨졌다. 꽃의 아름다움은 물론 꽃잎이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천상의 보배로운 꽃으로 간주되었다.연꽃이 ‘불교 꽃’이 된 데에는 다음의 몇 가지 상징이 주로 거론된다. 첫째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진흙탕에 살…
악마가 프라다를 입을 때, 종교를 다시 생각한다
[종교인구가 줄고 있다고 한다. 종교가 없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근대 중국의 태허법사가 말했다. 종교가 필요 없는 사회가 된 증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불교의 사성제는 ‘고(苦)’를 선언하면서 시작한다. 십자가는 그야말로 우주적 ‘고통’의 압축적 상징이다. 우리 사회에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
태고종, 선암사를 면모일신하라
이학종 칼럼19한국불교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전경(사진=선암사 홈페이지)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놓고 벌인 조계-태고 두 종단 간의 재판에서 태고종이 승소했다. 광주고등법원은 지난 7월 7일,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등기명의인표시변경등기말소’ 소송에서 “대한불교조…
이름도 낯선 원숭이두창, 올여름 괜찮을까?
코로나19와 다른 인수공통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바로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병이다. 1970년대에 중앙아프리카 지역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어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의 풍토병으로 정착한 이 병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 돌연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발견되며 사람들의 우려…
연꽃의 비유로 ‘희열을 여읜 행복’ 설명
‘꽃과 나무로 만나는 붓다’②(사진=이 학종)불교를 상징하는 꽃은 단연 연꽃이다. 여러 식물 중에서 연꽃만큼 불교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꽃은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연꽃은 붓다의 탄생설화에서부터 등장한다. 마야왕비의 오른쪽 옆구리로 태어나 사방 일곱 걸음을 걸을 때 발자국마다 연꽃이 피어났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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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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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은 박경빈 『고려예술의 혼을 잇는 수행법 ‘사경’
현재 한국사경연구회장 청은 박경빈의 일곱 번째 전시회가 『고려예술의 혼을 잇는 수행법 ‘사경’』전이 불기2567(2023)년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열린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
“사견의 폐해, 쓰고 아린 성분에 비유”
오늘날에는 주로 님(Neem)나무라고도 불리는 님바(Nimbabījam)나무는 놀라운 나무, 문제를 해결하는 나무, 신의 나무, 인도의 생명나무, 자연의 약국, 만병통치약 등 다양한 별칭이 붙었을 정도로 매우 유용한 ...
광주광역시는 ‘사경’ 1700년의 성지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유입되어 공인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372년이다. 유구한 불교의 역사와 함께 선조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사경(寫經)을 사성해왔다. 불교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처음에는 백지묵서로 사경하다가 목...
BTN불교TV,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 특별생방송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불기2567(2023)년 3월 2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의 내일을 여는 힘찬 발걸음이 다시 시작되는 『상월결사 인도순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 회향식』을 생방송 전한다. ...
[BBS 특별생방송]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
3월 21일(화) 오전 11시BBS TV, 라디오, 유튜브 동시 생중계BBS 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상월결사 인도순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회향식을 3월 23일(목)오전 11시부터 BBS TV와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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