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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누린내 나는 아주까리로 불을 피우듯”
(사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최근 국정감사장 대정부 질의에서 야당의 수석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이 한동훈 법무장관 특유의 조롱 섞인 말대꾸를 “장관은 참기름, 들기름 안 먹고 아주까리기름 먹어요? 왜 그렇게 깐족대요?”고 힐난하면서 돌연 아주까리가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아주까리기름이 깐죽대는 것과 어떻…
장애인에게 종교는 무엇일까?
[돌봄과 인권의 사각지대에 쉽게 놓이게 되는 장애인의 현실에서 종교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그러나 장애인이 종교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격과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종교의 물리적·정서적 환경이 장애인에게 편안해야 한다. 장애인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환대의 공동체라면 누구에게도 편안한 공간일 수…
“괴롭고 비참하고 잘못된 상태 설명 때 등장”
골풀은 갈대와 함께 예로부터 등잔 심지부터 시작하여 돗자리, 바구니, 방석, 벽지 등의 자리를 엮는데 사용한 풀이다. 현재에는 관상용, 수생식물원용, 조경용, 서식지 복원용 등으로 재배하는데, 고온다습한 습윤지(濕潤地)에서는 잡초처럼 급속히 번지는 성향이 있다. 골풀은 등심초(燈心草)라고도 불리는데, 들의 물가…
인자수(仁者壽)
[초고령사회의 장수는 인간 의지의 산물이다. 그런 의지의 영역에 과학이나 경제에 대한 고려는 포함되어도 윤리적이거나 의미론적 차원에 관한 관심은 미미하다. 초고령사회에서 장수는 그 자체 목적으로 취급된다. 내가 느낀 공허함은 거기서 유래하는 듯하다. 무수하게 쏟아지는 노인 혹은 노화 담론에서 장수한다는 사…
청나라 옹정제 이야기
황제는 한편에 치우치면 안 되고 항상 정직해야 한다.청나라 5대 황제 옹정제의 어진이다. 고려왕들의 어진은 물론 조선왕조도 태조와 영조어진 몇 점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우리와 달리 중국은 왕조별 수많은 어진이 전해져 온다.만주족이 세운 청나라의 옹정황제 복식을 살펴 본다. 사자 문양의 화려한 다리와 황금용 문양…
“사견의 폐해, 쓰고 아린 성분에 비유”
오늘날에는 주로 님(Neem)나무라고도 불리는 님바(Nimbabījam)나무는 놀라운 나무, 문제를 해결하는 나무, 신의 나무, 인도의 생명나무, 자연의 약국, 만병통치약 등 다양한 별칭이 붙었을 정도로 매우 유용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고대 인도로부터 사람들이 이 나무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는 최고의 평가…
한민족과 분단국가, 그리고 민족종교
[1990년대 탈냉전의 시대를 맞아서도 한국의 종교지형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종교문화는 항시 변화하고 있고, 그곳에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있을 수 없다. 단지 한국인의 종교적 삶이 있을 뿐이다.] 지난 2월13일 ‘1950년대의 한국종교’라는 주제로 한종연의 비대면 콜로퀴움이 있었다. 이 글은 그것에 참여하…
광주광역시는 ‘사경’ 1700년의 성지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유입되어 공인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372년이다. 유구한 불교의 역사와 함께 선조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사경(寫經)을 사성해왔다. 불교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처음에는 백지묵서로 사경하다가 목판인쇄술이 발달하자 화려하고 공이 많이 드는 장엄경, 장식경, 공덕경으로 사성하게 되었다.우리나라에는 …
일본 국가 기미가요 이야기
김해 김씨의 왕조가 천년만년 계속되기를 기원하는 일본 국가 기미가요 이야기김해 김씨의 시조 김수로왕일본의 고대사를 밝히면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가 드러난다.기미가요와 치요니야치요니 사자 레이시노이와오토 나리테 코케노 무스마데세상의 국가에서 가장 짧은 일본 국가이다.일제 치하 때는 대만, 조선, 만주국 사…
칠궁과 종묘
[처와 첩을 가르는 주요 기준이 예의 유무였다. 육례(六禮)의 예를 행하여 맞이하는 것이 부인이라면 부부의 예 없이 들어온 것이 첩이었다. 예가 없음은 그가 사회적 존재로 자립할 수 없음을 말한다. 가족 내에서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조선후기 그들의 존재는 부정하기 어려웠다. 왕실의 계승에서 그들의 …
“편견과 소견에 의존한 주장을 한다면…”
니까야를 읽어나가다 보면, 처음 대하는 생소한 식물들이 설법의 소재로 등장하곤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낑쑤까(Kiṁsuka)도 그런 것 가운데 하나이다. <쌍윳따니까야>에는 낑쑤까 나무에 대한 붓다의 설법이 있다. 낑쑤까 나무는 오늘날의 인도산호나무(학명 Erythrina variegata) 또는 키노나무의 …
학문과 예술의 여신 사라스바티 이야기
티벳박물관 소장품이다. 낙타 뼈에 세밀하게 그려진 학문과 예술의 여신 사라바스티이다.인도 라자스탄의 우다이푸르에서 구입해온 명품 세밀화이다. 낙타 뼈를 가늘게 잘라 붙이고 표면을 부드럽게 연마한다. 보석 가루를 갈아 만든 자연물감을 이용하여 다람쥐 가슴털로 만든 세밀한 붓으로 그린 작품이다.그림의 인물은 …
예에 합당한 살인, 복수
[아무리 숭고한 의미를 성취하는 복수라고 해도 사적인 복수가 이어지는 것은 국가의 법적 질서를 위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효와 충, 예와 의라는 가치를 구현하는 복수를 단순한 범죄와 동일하게 취급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복수는 한 제국이 지배이념으로 삼았던 유교의 경전에서 사람됨의 도리로 규정하고 상찬하는 …
“선업 지으려면, 뿌리째 삼독 여의어야”
프랑스 칸 영화제 대상 '황금종려상' 트로피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우리나라 최초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종려(椶櫚)나무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종려나무 그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황금종려…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58
태백산 정암사 (4)적멸궁세상에 없는 진리를 찾고자 간절히 수행하던 설산동자는 “모든 것은 덧없이 흘러가니, 태어나 죽지 않는 이는 아무도 없다네(諸行無常 是生滅法).”라는 소리에 귀가 솔깃해졌습니다.다음 게송은 이미 알고 계신 “나고 죽는 그 일마저 사라져버리면, 거기에 고요한 즐거움이 있네(生滅滅已 寂滅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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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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