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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질병 진단하고 식품 신선도 판별하는 전자 코의 세계
우리는 뛰어난 냄새 탐지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그 사람 개코야”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실제로 후각 능력은 후각 세포의 숫자에 비례하는데 개의 후각 세포 수는 약 2억 2천만 개로 사람의 후각 세포 수 500만 개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다. 게다가 건강한 개들의 코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는데, 이는 공기 속의 냄새 …
성자가 된 여성수행자들2
마하빠자빠띠 고따미(Mahāpajāpatī Gotamī) ⓵빠자빠띠 고따미(이하 고따미)는 부처님의 이모이자 양어머니이다. 고따미라는 이름은 고따마 족의 여인이란 의미다. 부처님의 친어머니인 마하마야 왕비가 싯다르타를 낳고 칠일 만에 세상을 뜨자, 관례에 따라 그의 막내여동생…
우주의 휴게소 라그랑주 포인트, 어떻게 쓰일까?
우주 공간에서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우주 청소부들이 고철이 된 로켓 잔해물을 보며 한 마디를 남긴다. “어, 라그랑주 점에서 온 것 치고는 진짜 멀쩡하네”올해 개봉한 영화 ‘승리호’ 속의 대사다.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라그랑주 점(라그랑주 포인트)’에는 우주를 표류하는 쓰레기들이 가득 모여있다. 우주 쓰레…
성자가 된 여성수행자들1
‘여성의 몸으로는 성불할 수 없다’는 그릇된 인식이 한국불교계에서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부처님 재세 당시에 여성으로서 부처님과 동등한 경지에 오른 성자(성인, 아리아)들이 많았다. <미디어붓다>가 여성으로 태어나 온갖 사회적 제약을 극복하고 부처님의 상가에서 부처님의 지도를 받아 성자…
미국 하버드 신학대학원의 ‘2021 다종교적 학위수여식’
[2021년 4월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채플 수업 진행에서 대체과목을 개설하는 등 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2021년 6월 8일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여전히 특정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사립대학의 86%가 채플 의무 규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오래도록…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63
시바신의 아내이며 전쟁의 여신 두르가 이야기이 작품은 낙타뼈를 연마하여 타원형의 감실을 만들고 그 안에 섬세한 필치로 두르가 여신을 묘사하였다. 대원사 티벳박물관 소장품이다. 인도 라자스탄에서 구입해온 물건이다.시바신의 아내 두르가 여신은 인간 내면의 악을 선의 힘으로 물리친다는 뜻이다.시바신에게는 여러…
사람도 미꾸라지처럼 장호흡 가능할까?
미꾸라지나 메기, 코리도라스 같은 물고기를 오랜 시간을 두고 관찰해보면 특이한 행동을 볼 수 있다. 바로 수면 위로 빠르게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행동이다. 이는 표면에 올라가 재빨리 공기를 삼키기 위함이다. 삼킨 공기는 소화관을 거쳐 장 말단에 가는 데 여기의 장벽에는 모세혈관이 조밀하게 분포해 있어서 기체교환…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46
사자좌에 오르셨던 부처님은 어디 계신가?적광전은 최근에 건축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목재가 수분을 품고 있는 까닭에 단청을 하지 않았을까요? 나무의 맨살이 드러나 있어 자연친화적인 한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대로 둔다면 얼마 못가서 시간의 흐름에 땟국이 지고, 비바람을 견디지 못해 썩게 될 것입니다. 조만…
인도-유럽의 신화 비교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새삼 인간 상상력의 힘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그 영향력이 넓고 깊다는 것을 실감한다. 서구 제국주의를 모델로 삼았던 일본 제국주의를 통해 형성된 한국 신화학에서도 인도-유럽의 단일한 기원을 꿈꾸는 신화의 그림자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코비드-19 팬데믹이 일상이 된지 1년이 지났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
고지방‧고당분 음식, 정신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
전쟁 같은 하루를 마치고 우리를 위로해줄 수 있는 건 뭘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치킨, 피자, 햄버거, 치즈케익 같은 고지방‧고당분 음식이다. 한입 먹자마자 그날의 피로와 고단함이 스르르 풀리는 경험, 다들 알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여는 당신이 눈에 선하다.그런데 먹을 때는 좋았지만,…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45
불상 조성을 위해 자신의 몸을 떼어낸 암석3층집 높이쯤 되는 암석에 조각하는 것은 육체적인 어려움도 크지만 보는 사람들의 원근감과 착시 등을 헤아려 작업해야함으로 오랜 경험과 예술성을 갖춘 장인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영월암 마애여래상을 조성한 석수가 딱 그런 장인일 터인데, 하늘을 향해 고개를 젖힐 때 보이…
이학종 칼럼 2
흠흠을 생각하며대법원 정의의 여신상지난 달 열린 새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청문회에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흠흠신서(欽欽信書)>라는 책을 읽어보았느냐고 물었다. 명쾌하게 답하지 못한 것을 볼 때 김 후보자가 이 책을 정독한 것 같지는 않았다. <흠흠신서&#…
광주 개신교이야기: 양림동, 선교사, 5.18
[5.18광주민주화운동 기간 광주 개신교는 시민들을 피신시키고, 전국교회 모금을 통해 현장을 수습하는 등 구호작업을 펼쳤으며, 고립된 광주의 상황을 전국과 해외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 동시에 전국조직과 연합기관들을 통해 기도와 헌금을 요청하면서 전국과 세계교회에 고립된 광주 실상을 전했다.]I.작년 말부터 몇 …
지구공학, 기후변화 위기 막는 효과적 방책일까?
강건한 문명을 세우고 자연에 대한 탐구와 지식의 축적으로 우리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번영하는 동물이 되었다. 하지만 인간이 날로 늘어나고 그에 따라 지구의 소중한 자원을 마구 소비하면서 기후변화 같은 전 지구적 문제로 인류의 생존은 종말의 기로에 섰다.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재난재해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44
여래계곡‘중생들이 불국토에 살고 싶었다’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마애불입니다. 방방곡곡 풍경이 뛰어난 곳에 마애불을 조성한 것은 옛 사람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이곳이 불국토’라거나 ‘이곳을 불국토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품었기 때문일 겁니다.어떤 사연이 있었던지, 조성하는 첫 걸음이 마지막 걸음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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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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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순 도서출판 민족사 주간의 모친 김종매 여사가 11월 20일 별세했다.빈소는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로 158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1호실(2층)에 마련됐다.발인은 11월22일 오전 9시, 장지는 세종시 연동면...
성자가 된 여성수행자들24
출중한 미모 때문에 출가한 비구니 ‘웁빨라완나’케마와 함께 고따마 부처님의 비구니 상수제자가 된 웁빨라완나(Uppalavaṇṇā) 장로니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오랜 전생을 자세하게 살펴...
고승 8대 인연이야기10
혜암스님의 선지식4삽화 정윤경부처님 법대로 살자고 결의한 봉암사 대중들은 왜색불교를 벗겨내는 일부터 실천했다. 왜색불교 중 가장 눈에 드러난 것은 가사의 색깔이었다. 일본식의 검정색 가사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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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이식대기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문화행사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11월 19일,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난치병, 장기이식대기자를 돕기 위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