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지혜’로 확장되는 미래교육의 방향, 명상 기반 회복탄력성·사회정서지능 교육 모델 탐색

‘2025 국제선명상대회’ 본행사 앞두고 명상 실천가와 교육 전문가 200여 명 한자리에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롭상 텐진 네기 교수 초청 선명상 세미나’가 불기 2569(2025)년 7월 2일(수) 오후 7시,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국제선명상대회’의 핵심 의제를 미리 조망하고, 명상과 사회정서학습(SEL)의 융합 가능성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계적 명상 교육자인 롭상 텐진 네기(Lobsang Tenzin Negi) 교수는 에모리대학교 자비연구센터장이자, 인지 기반 자비 명상 프로그램 CBCT®(Cognitively-Based Compassion Training)와 SEL 프로그램 **SEE Learning®(사회정서인성교육)을 개발한 인물이다. 이번 세미나는 “Wellbeing and Resilience Through Compassion and Wisdom(자비와 지혜를 통한 웰빙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교사와 명상 실천가, SEL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실천 가능한 교육 현장 적용 전략을 모색한다.**SEE Learning®(사회정서인성교육)은 전 세계 약 40개국 이상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는 2세대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롭상 텐진 네기 교수와 함께 SEE Learning 아시아 총괄 Tsondue Samphel(쏜듀 셈펠) 연구원이 공동 발표하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두 프로그램의 이론적 기반뿐 아니라 명상 수업 설계, 교사 소진 예방, 학교 내 관계 회복 등 실제 사례와 실천 방안도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어 명상가뿐 아니라 교사, 교육 관계자, SEL 실천가 등 약 2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명상이 지닌 철학과 실천 방식을 재해석하며 한국형 사회정서 명상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롭상 텐진 네기 교수는 이날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학생들이 따뜻한 인간성과 회복탄력성을 갖추도록 이끌어야 하며, 자비와 지혜는 그 핵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국제선명상대회’ 본행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국제 명상 교육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향후 한국 교육계에 실질적으로 접목 가능한 명상 기반 교육모델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미래본부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명상 교육과 SEL 실천의 국제적 확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롭상 텐진 네기 교수와 함께하는 이 자리가 한국형 명상 교육 체계를 발전시킬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롭상 텐진 네기 교수 초청 선명상 세미나’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seonmeditation.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seon_meditation_summit)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