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붓다 독자들로 구성된 자발적 불자산행모임 백산백사의 올 마지막 송년산행이 12월 26일(토) 서울 안산과 인왕산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는 12월 넷째 토요일인 11시까지 이대부중 버스정류장으로 오면 된다.(이곳은 봉원사길 입구, 사직터널을 지나 금화터널을 지나자 마자 첫번째 정류장)
산행코스는 봉원사→안산 산행시작→정상 봉수대→서대문형무소역사공원→인왕산인왕사→선바위→사직공원→종로3가.
난이도는 완전초급으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이내.
준비물은 간단한 간식(허기를 면할 정도의 간식. 김밥이나 샌드위치나 과일) 정도.
연락처: 이주영님 (011-347-5126), 김진호(016-263-6807).
교통편: 시내버스-파란색 202, 606, 708번(이대부고 앞에서 하차)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 하차 버스 606, 708번으로 갈아타고 이대부고 앞 봉원사길 입구에서 하차 하면 된다.
다음은 백산백사 김진호 산행대장의 편지.

백산백사 법우님들께.
어느새 2009년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2009년 마지막 정기산행은 짧은 산행코스로 잡아봅니다.
봉원사를 들려 봉원사의 뒷산인 안산에 올라보려 합니다.
안산은 300m급의 얕은 산이지만 정상은 의외로 암봉으로 형성이되어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또 서울의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조망의 명소로 서울 도심 뿐만 아니라 삼각산의 연봉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볼거리도 많은 산이랍니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역사공원 쪽으로 하산을 해서 다시 인왕산을 올라보려 합니다.
아쉽게도 지금 인왕산은 성곽복원공사가 한창이라 인왕산 정상까지는 오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인왕산의 선바위와 반가사유상을 닮은 기암까지는 산행이 가능하니 인왕산의 또 다른 비경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듯합니다.
당일 인왕산의 정상까지 산행이 통제된다면 선바위와 기암 감상을 한후 사직공원으로 하산을 하여 종로3가로 자리를 옮겨 2009년 산행의 마무리와 뒤풀이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즐거운 산행과 함께 2009년 백산백사의 마무리도 함께 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은 법우님이 계시면 산행이 끝난 후 뒷풀이 자리에 참석하셔도 역시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송년산행 때 뵙겠습니다.
산행대장 김진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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