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죽음이 찾아오면
그대와 함께 갈 수 있는 동반자는 아무도 없다.
아침이 되면 뿔뿔이 흩어지듯이
그대 또한 때가 되면,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남편,
친지들과 헤어져
혼자 쓸쓸히 저 세상으로 가야하리...
오직 끝까지 그대를 따르는 것은
그대가 살아서 지은 착한 일과
나쁜짓 두가지 업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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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안장》에 담겨 있는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세상 살다가 떠나게
마련, 재물도, 명예도, 직책도, 자식도
고스란히 다 놓아두고 빈손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두고두고 남는 것은 평판입니다
그분은 좋은 분이었다, 그놈은 정말 나쁜 놈이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업에 대한 평가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