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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병역거부, 신사참배, 그리고 독립유공자 추서
[병역거부와 신사참배 문제는 유사하면서도 다른 맥락을 지니고 있다. 병역거부자들은 살상 무기를 손에 드는 것이 교리에 위배되기 때문에 병역거부를 하였으며 신사참배 거부자들은 신사참배가 우상숭배 금지 계명에 위배된다고 보았기 때문에 거부한 것이다. 물론 양자의 이러한 태도에는 유일신에 대한 충성이라는 강력…
해인사 중건과 추사 상량문이야기
조선 순조 17년 해인사가 불길에 사라졌다. 그 때 경상도 관찰사는 추사의 아버지 김노경이었다.(위)추사 김정희 자필로 쓰여진 해인사 중건 상량문 모두 1215자이다.(왼쪽) 해인사 입구에는 중건공덕주 김노경공덕비가 있다.(오른쪽) 1971년 대적광전 해체복원 공사 중 추사의 상량문이 발견되었다.가야산 해인사는 팔만대…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56
태백산 정암사 (2)헌 옷을 태울 때, 같이 버리고 싶은 것관음전을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소대(재를 지내고 망자의 옷과 위패를 불사르는 곳)가 있습니다. 벽 바깥에 옅게 남은 그을린 자국을 보면, 지은 때가 그리 오래지 않은 듯싶습니다. 소대는 어느 절에서든 볼 수 있는 것이어서, 예전부터 이곳에 있었는데 새로 지었…
불안과 종교
[이렇게 불안을 비롯한 인간의 많은 정신적 문제들을 의학이 해결해주는 시대에, 그리고 철학과, 무속 및 명리가 다방면에서 인간 불안에 대응하는 시대에 종교가 여전히 불안에 대한 강력한 구원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 미지수이다.] 선종(禪宗)의 이야기에는 달마대사가 9년 면벽 수행을 할 때, 혜가(慧可)가 자신의 …
애도의 방식
[당연한 말이지만. 어떤 형식의 죽음의례에서든 죽은 자의 존재를 드러내고 확인하는 절차나 상징이 구성 요소의 하나로 자리잡기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위패도 영정도 없는 분향소”는 죽은 자를 위한 진정한 애도의 공간으로 볼 수 없을 것이다.] 한 사람이 죽었을 때 살아있는 가족이나 죽은 자 모두 서로 대화를 나…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55
태백산 정암사 (1)희망이 품어야 삶이랄 수 있어2023년 1월 22일(음력, 계묘년 정월 초하루) 새벽. 일출을 보려는 마음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가리왕산에 올랐습니다. 붉은 해는 하늘 가득한 구름 속에 묻힌 탓에 볼 수 없었고, 바다에 파도치듯 펼쳐진 산봉우리만 보았습니다. 겨울에는 태백산맥의 하나인 금강산을 뼈만 드…
붓다의 눈
2017년에 직접 그린 붓다의 눈이다.네팔의 랜드마크 슈얌부 불탑에는 동서남북에 큰 눈이 그려져 있다.불안불탑 ㅡ 붓다의 눈으로 불린다.붓다의 미간에는 흰 털이 소라 모양으로 감겨있어 미간 백호라고 한다.부처님께서 선정에 들거나 설법하실 때는 백호에서 오색광명이 아침햇살처럼 품겨 나온다. 그 빛을 받으면 번뇌…
도교와 불교는 무엇을 논쟁했나?
[도사(道士) 고환은 「이하론」에서 “도교와 불교는 ‘교’라는 점에서는 같지만(道則佛也, 佛則道也.), 중국 태생의 도교가 외국 전래의 불교보다 우월하다(優劣之分)”고 하면서, 불교에 대한 도교의 우위를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불교 측 입장에 있던 명승소가 불교가 결코 도교보다 열등한 교가 아니라고…
차 향기와 맛을 따라 바라밀에 들어간다
추사 선생과 초의 스님의 우정을 나눈 이야기‘초의 스님 덖어낸 차 원통을 얻었으니 차 향기와 맛을 따라 바라밀에 들어간다.’추사 선생 진영과 초의에게 차 선물의 답례로 써준 글씨 명선茗禪.차와 선은 둘이 아니다.김명희는 추사 김정희의 동생이며 초의 스님과 교류했던 인물이다. 그는 중국과 조선의 명차를 즐기며 …
욘더: 죽음의 기억, 기억의 죽음
[사후세계가 있다면 다시 만나 식사할 수 있을까. 현재의 나는 그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사후세계의 존재를 합리적으로 의심한다. 믿느냐 믿지 않느냐 중 택하라면 믿지 않는다가 현재 나의 대답이다. 하지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다시 만나 함께 식사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새학기에 의대생을 대상으로 …
왜 1950년대의 종교인가?
[미국을 향한 경사(傾斜)는 일찍이 19세기 말부터 나타났지만, 미군정을 거치면서 제도적인 세력을 얻기 시작했고, 급기야 한국전쟁을 결정적인 계기로 하여 공고화하게 되어 오늘날의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포로서의 하나 된 민족 공동체가 상호 적대감으로 분열되어 남한에서는 그 빈 자리를 ‘어버이 미국’이 차지…
법정 스님께서 해인 수녀님께 보낸 편지
수도자에게 있어서 고독은 그림자 같은 것이겠지요.고독하지 않고는 주님 앞에 마주 설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단절된 상태에서 오는 고독쯤은 세속에서도 다 누릴 수 있습니다.수도자의 고독은 단절에서가 아니라 우주의 바닥 같은 것을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지요.말하자면 절대적인 있음 안에서 있는 자신을 볼 수…
새해를 맞는 정감
[연구소의 그간의 방향 전환과 새로운 연구 시도들은 회원간의 비대면 인터넷과 영상담론을 통해 진행된 역설적 기능의 결실들이었다. 이제 우리가 돌아가야 할 ”일상에로의 복귀“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자문하며 아마 ”일상“이란 더 이상 존재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시 새해를 맞는 우리…
구름과 함께 머문 절, 운주사
[운주사 석불과 석탑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식어는 ‘미완의 불사(佛事)’이다. 운주사를 상징하는 와불은 나지막한 산 정상에 누워있다. 널직한 바위에 좌상과 입상의 두 부처님을 조각한 후 암반에서 불상을 떼어내는 작업을 마치지 못하여 지금처럼 누워있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천불천탑의 많은 돌이 왜, 어떻…
네팔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이야기
네팔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티벳에는 관음의 화현인 달라이라마가 있다면 네팔에는 두르가 여신의 화현인 쿠마리가 있다.쿠마리는 싼스크리트어로 처녀라는 뜻이다. 총각은 쿠마르이다.네팔은 불교와 힌두교가 불화 없이 공존하고 있는데 바로 쿠마리 시스템 덕분이다.쿠마리는 아무 여자아이나 될 수 없다. 엄격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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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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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부터명상 지도자 양성 위한 제14기 명상아카데미(기초반, 심화반) 모집(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는 명상지도자 양성을 통한 명상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제14기 명상아카데미 대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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