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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의 모든 것 한 권에 제대로”
동국대출판부, 대각국사집 한글본 발간
동국대학교 출판부가 중국과 일본 등을 돌며 세계 불교계와 교류했던 대각국사 의천의 활동과 교류, 사상을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자료가 담긴 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은 고려시대 대각 국사 의천(1055~1011)의 시문을 모은 과 의천과 관련된 다른 사람들의 글을 모은 의 두 책을 총괄하는 명칭으로, 중국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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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비구니 교단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유일한 개론서
“깨달음을 성취하는 데에는 남녀의 성적인 구별도, 나이의 많고 적음도 구애받지 않는 것이 불교의 근본 교설이다!”
조계종출판사가 비구니 교단사와 비구니의 역할 및 위상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는 벽공 스님이 집필한 학술서 를 펴냈다.
이 책의 연구 목적은, 우선 동아시아 비구니 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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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사물의 관찰을 통해
생멸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면…
불교에서는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선지식들은 곧잘 ‘나’대신 ‘오온’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내가 무엇을 했다가 아니라 오온이 무엇을 했다는 식이겠다. 오온은 색과 수상행식의 묶음(다발)인데, 쉽게 말하면 육체와 정신의 결합이다.
오온이 바라보는 세상은 육근을 통해 비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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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쪄낸 감자처럼 향기가 묻어나는
짧은 글에서 얻는 행복한 깨우침들!
아침 8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청취자들을 사로잡는 충북저널 967과 불교방송의 앵커 남불. 지금은 잘나가는 앵커이자 동기부여 강사로 매일매일 희망을 전하는 전령을 자처하지만, 그에게도 삶이 녹록치 않았던 시간들이 있었다.
한창 앞날에 대한 설계로 꿈에 부푼 대학 4학년 때 사법시험 패스를 결심하고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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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학자와 선승이 나눈 대담의 결론?
“좌선과 명상은 행복해지는 뇌훈련법”
좌선과 명상은 몸과 마음과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뇌신경을 연구한 생리학 교수와 작가이자 선승인 임제종 승려가 풀어놓는 좌선과 명상의 효과는 어떤 것이 있는가?
생리학자 아리타 히데호 교수와 일본 임제종의 선승 겐유 소큐의 대화를 책으로 묶은 책 (운주사)가 출간됐다. ‘좌선은 위대한 뇌훈련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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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수행 하는 하버드 출신 뇌과학자의
신경과학적 언어로 푼 생생한 禪체험
서양에서는 종교를 과학적 연구 대상으로 하는 종교학이 태동되면서 종교 체험 그 자체에 대한 연구문제가 대두되었다. 그러나 체험이라는 요소가 가지는 주관적 특성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설명과 기준 제시의 불명료성 때문에 연구가 그리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윌리엄 제임스나 루돌프 옷토 등은 종교체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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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한문공부를 위한 맞춤 책 나왔다
김형중 법사, ‘왕초보 한문박사…’ 출간
불교공부를 위해서는 한문 공부가 필수적이다. 우리가 접하는 경전의 원문 대부분이 한자로 되어 있고, 우리는 한자문화권에 속한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자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한, 한자는 외국어나 외래어가 아니라 우리 글자라고 해야 옳다.
한자를 공부해야 개념적 사고가 원활해지고, 사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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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숙의 토대인가, 장애물인가?
불교·종교심리·비교종교학에서 본 ‘믿음’
인도-파키스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북아일랜드 신-구도교…. 앞서 기술한 나라 뒤에 공통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단어는 무엇일까? ‘종교 분쟁’이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 이후 접경지대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일어나는 영유권 분쟁과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을 건국하며 발발된 분쟁,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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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앙종 제9대 조사 선화 상인의
‘쉽고 친절한’ <능엄경> 강설서 출간
은 불교의 대(大), 소(小), 현(顯), 밀(密)을 두루 갖춰 ‘팔만대장경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선불교의 소의 경전이자 한국불교의 근본경전 중 하나이다. 당나라 제4대 황제 중종 때인 705년 경 중인도의 반라밀제 대사가 들여와 한역한 은 비밀스런 주를 담고 있는 등 밀교적 사상이 가미됐지만 선정의 중요성을 역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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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의 구법여행길 걸으며 찾아낸 자취들
퍼즐 맞추듯 의천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다
고려대장경 천 년과 대각국사 의천
나는 일찍이 경론(經論)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주석서[章疏]가 없다면 법을 펼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승(智昇) 스님의 호법(護法)의 의지를 본받아 가르침의 자취[敎迹]를 찾는 것으로 나의 임무로 삼아 최선을 다해 온 지 근 20년에 이르렀다. 이제까지 수집한 여러 종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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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패러다임을 바꿀 뇌의
네 번째 진화에 관한 탐구서
몰락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지구는 파괴되고 있고, 빈부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는 서로를 위험 요소로 여겨 한시도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인간의 이기주의에서 초래된 이러한 위기는 멈출 줄을 모른다.
이 시점에서 뇌와 의식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에릭 호프만은 문명의 경계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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