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교한문공부를 위한 맞춤 책 나왔다
김형중 법사, ‘왕초보 한문박사…’ 출간
불교공부를 위해서는 한문 공부가 필수적이다. 우리가 접하는 경전의 원문 대부분이 한자로 되어 있고, 우리는 한자문화권에 속한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자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한, 한자는 외국어나 외래어가 아니라 우리 글자라고 해야 옳다.
한자를 공부해야 개념적 사고가 원활해지고, 사고의 …
|
|
 |
영적 성숙의 토대인가, 장애물인가?
불교·종교심리·비교종교학에서 본 ‘믿음’
인도-파키스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북아일랜드 신-구도교…. 앞서 기술한 나라 뒤에 공통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단어는 무엇일까? ‘종교 분쟁’이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 이후 접경지대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일어나는 영유권 분쟁과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을 건국하며 발발된 분쟁, 북…
|
|
 |
中 위앙종 제9대 조사 선화 상인의
‘쉽고 친절한’ <능엄경> 강설서 출간
은 불교의 대(大), 소(小), 현(顯), 밀(密)을 두루 갖춰 ‘팔만대장경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선불교의 소의 경전이자 한국불교의 근본경전 중 하나이다. 당나라 제4대 황제 중종 때인 705년 경 중인도의 반라밀제 대사가 들여와 한역한 은 비밀스런 주를 담고 있는 등 밀교적 사상이 가미됐지만 선정의 중요성을 역설하…
|
|
 |
의천의 구법여행길 걸으며 찾아낸 자취들
퍼즐 맞추듯 의천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다
고려대장경 천 년과 대각국사 의천
나는 일찍이 경론(經論)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주석서[章疏]가 없다면 법을 펼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승(智昇) 스님의 호법(護法)의 의지를 본받아 가르침의 자취[敎迹]를 찾는 것으로 나의 임무로 삼아 최선을 다해 온 지 근 20년에 이르렀다. 이제까지 수집한 여러 종파에…
|
|
 |
인식 패러다임을 바꿀 뇌의
네 번째 진화에 관한 탐구서
몰락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지구는 파괴되고 있고, 빈부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는 서로를 위험 요소로 여겨 한시도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인간의 이기주의에서 초래된 이러한 위기는 멈출 줄을 모른다.
이 시점에서 뇌와 의식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에릭 호프만은 문명의 경계선에…
|
|
 |
사형제에 대한 불교의 견해는 무엇?
진관스님, ‘불교의 생명관’ 책으로 펴내
4반세기 이상을 종단 개혁과 민주화 인권 운동에 앞장 서 온 진관 스님의 노작 (정우서적)이 출간됐다.
불교인권위원회 창립을 주도하고 위원장을 맡는 등 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진관 스님은 이 책에서 불교의 경전과 논서 등에 근거하여 사형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진관 스님의 주장을 읽어보…
|
|
 |
백파스님은 단경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김호귀 박사 ‘육조대사법보단경요해’ 역주
조선 후기 백파긍선 스님은 (1822)을 지어 전통적인 선수행법을 높이 선양하였고, 58세 때인 1824년에는 를 지어 대기와 대용을 드러냈다. 1826년에는 을 저술하여 임제의 조사선풍을 진작하였고, 1845년 만년에는 에 대하여 주석서를 내놓았는데, 이 책이 이번에 김호귀 박사가 역주해 출간한 (정우서적)이다. 김호귀 박사…
|
|
 |
천태교관의 프리즘으로
반야심경의 깊은 뜻을 읽어내다
고도의 불교교학이자 실천체계를 겸한 천태교관에 입각하여 반야심경을 진공실상과 지관수행이라는 이론과 실천의 두 줄기로 정리한 책 (운주사)이 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재야불교학계의 숨은 고수 범연(凡然) 이동형 박사가 역주했다.
반야심경은 잘 알다시피 불교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널리 독송…
|
|
 |
“생각하는 바가 없는 것,
이것을 佛을 念하는 것이라 이름한다”
4조 도신대사의 과 5조 홍인대사의 의 염불선 법문을 처음으로 역주·해설한 책이 나왔다.
책의 이름은 (비움과소통)으로 지은이는, 만만찮은 내공을 갖춘 불교학자로 알려진 원조(元照) 박건주 박사다.
에 설한다. “생각하는 바가 없는 것, 이것을 佛을 念하는 것이라 이름한다.[無所念者 是名念佛]” 즉, 불심(…
|
|
 |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 밝힌
티벳불교의 정수 머금은 여의주!
나로빠로부터 밀라래빠에게 전승된 ‘마하무드라’와 아띠샤로부터 시작된 까담빠의 ‘보리도차제법’을 하나의 체계로 융합한 티벳불교의 대표적 수행 교과서! (운주사)이 드디어 출간됐다. 보다 정리되고 체계화된 깨달음 지침서에 목말라 했던 불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종…
|
|
 |
‘일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백장 어·광록 ‘백장록’ 출간됐다
백장(百丈)스님의 휘(諱)는 회해(悔海: 749~814)이며 복주(福州) 장락(長樂)사람이다. 상은 왕씨로 어린 나이에 세속을 떠나 삼학(三學)을 두루 닦았다. 그때 대적(大敵: 709~788, 마조스님의 호) 스님이 강서(江西)에서 널리 교화를 펴고 있었으므로 찾아가 마음을 쏟아 의지하였는데, 서당지장(西堂智藏: 735~814),…
|
|
 |
저자거리에 머문 채 살아가면서
성불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십니까?
“인연이 있으면 물 건너 산 넘어 오라! 도(道)든 깨달음이든 법(法)이든 거저로 줄게.”
출가하지 않은 재가 불교인으로서 선지식(善知識)의 반열에 올라 한국 불교계에 거사풍(居士風) 불교를 선양한 지도자로 명성을 남긴 백봉 김기추 거사의 대표적인 법어집 (판미동)가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지난 199…
|
|
 |
“스님 ‘뭐하며’ 지내세요?”
지안스님, 산승의 생활 조명한 책 출간
우리는 숱하게 절을 찾아간다. 각종 법회나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기 위해. 나들이로도 산사에 간다. 또 우리는 스님을 만난다. 스님과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고 공양을 함께 한다. 만나면 둘도 없는 멘토이자 벗처럼 느껴지는 스님이지만, 실상 스님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산사에서 스님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