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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진리는 우주적인데
인간의 마음만 파고 있으니…
천문학적 세계관과 불교의 세계관을 비교해 살펴보면서 붓다의 진리가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진리를 근본으로 하는 자연중심 사상임을 밝히는 묵직한 역저가 출간됐다. 천문학자 이시우 서울대 명예교수의 ‘붓다의 세계와 불교 우주관’(민족사)이라는 책이 그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시우 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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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택 삼성증권PB연구소장이
원각경에서 건져 올린 ‘生테크’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은 지난 2003년 『심상사성 금강경』을 출간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주인공이다. 그는 금강경을 공부해서 지혜가 열리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마음공부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열려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고, 풍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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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마저 무소유한 법정
소설 무소유로 사바에 오시다
마침내 입적 전날이었다. 법정은 따르는 문도들에게 손수 작성한 글을 보여주었다.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내가 금생에 저지른 허물은 생사를 넘어 참회할 것이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하여 달라.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겠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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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다음 49일 동안
망자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로 알려진 길가메시 설화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4000여년전 쓰여진 서사시이다. 이 설화는 길가메시가 죽지 않는 방법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다 결국 그 누구도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내용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의 주제가 “그 어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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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일생 그린 소설
<맑고 향기로운 사람 법정>출간
법정 스님의 일생을 그린 소설 이 출간됐다.
스님이 입적하신 후 49재도 지나지 않아 어떻게 소설이 등장했나 의아해하지만, 이미 백금남 작가는 5년전부터 스님과 교류한 많은 지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설 법정은 스님의 출가와 수행, 입적에 이르기까지 법정 스님의 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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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經을 문헌학적으로 읽었더니…
민족사, 범어로 읽은 반야심경 내
반야심경이나 금강경은 오늘날 불교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경전이다. 따라서 두 책에 대한 해설서는 부지기수로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두 경전의 해설서가 나올 때마다 어떤 책이든 이 해설서는 이런 측면에서 경전을 해설했다는 이야기를 부제로 달게 마련이다. 따라서 두 경의 해설서를 내는 것은 출판사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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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진이 읽은 친절한 불교학
그리고 불교학의 리더십
‘소승적ː시야가 좁아 개인적 욕심에 얽매이며 옹졸한. 또는 그런 것’
‘소승적’이란 말에 대한 국어사전의 풀이다. 이 뜻풀이는 대체로 시시콜콜하게 따지는 일을 좀스러운 것으로 경멸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역사’로서의 소승(小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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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시절 느낀 피같은 경험이
부처님께 다가가는 비법 책으로!
그의 내공이 범상치 않다는 이야기는 조계종출판사 최승천 편집부장으로 익히 들었던 터라, 그와의 만남이 기다려졌다. 어떤 사람일까. 저작을 할만한 능력자가 드문 절집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게다가 실력과 필력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는데…. 동국대 목정배 명예교수와 집안간이란 것 외에 그에 대한 정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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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 추천 어린이 '화'
불광, 동화 '화가 났어요' 출간
아이들이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해!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낍니다. 기뻐하고 슬퍼하고 화내고 무서워하고 불안하고 부끄러워하고 미안해하는 모든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나 아직은 감정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그 정체도 잘 모를 경우가 많습니다.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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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가 주는 특별한 감동!
구이람 시인, 첫 시집 펴내
언제나 장롱 속을 깊이 꿈꾸고 있다
배냇저고리, 엄마를 품어 안고 산다
봉숭아 꽃물 번지는 아득한 그리움에
자장자장 젖내음 피어오르는 솜옷
꽃답게 자라나거라! 여장부로 크거라!
아롱아롱 스며나는 어머니의 숨결 아려온다
시인 구이람이 시집을 냈다. 등단한 지는 10년이 넘었지만 근년에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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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대사 설법 선정론의 寶庫
차제법문 최초 완역본 나왔다
선바라밀 수행 차례를 풀이한 법문 책 『역주 차제선문』(불광)이 출간됐다. 금강학술총서3권째로 발간되 이책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의 역저로, 최기표 교수(불교복지학부 교수)가 역주했다.
‘차제선문’의 원 제목은 ‘석선바라밀차제법문(釋禪波羅蜜次第法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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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대학원장의 친절한 금강경
지안 스님의 『금강경바로읽기』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모든 상(相)이 있는 것은 모두 헛된 것이니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본다면 바로 여래를 보리라.
불교를 좋아하는 이들이 가장 즐겨 암송하는 이 구절은 저 유명한 금강경 사구게 중의 하나이다.
머무름 없는 삶의 방식, 공(空)의 본래 의미를 가장 드러내고 있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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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본 광덕스님 보현행원 원력
공부하는 자녀에게 선물하세요!
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하겠습니다.
세상에서 나쁜 사람이라고 낙인찍힌 사람일지라도 그가 행하는 착한 공덕이 또한 한이 없음을 믿고, 그가 행한 털끝만한 공덕이라도 진심으로 기뻐하겠습니다.
나를 해치려 하고 모함하고 욕하고 억울한 누명을 씌우거나, 또는 때리고 손해를 끼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가 지닌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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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삶 달래주는 감로법문
큰스님 20명의 법문집 책으로
이 책은 ‘글’이 아니라 ‘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2009년과 2010년 초에 있었던 큰스님 스무 분의 법문을 ‘지상중계’한 것이다.
이 책의 ‘말’들은 전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서로 눈을 맞추고 호흡하면서 이뤄진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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