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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어떻게 죽을 것인가·그 숲에 가고싶다 힐링하러!·정으로 사는 거지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이 책의 저자 아툴 가완디는 우리가 언젠가는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면 대체 무엇을 위해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의학적 싸움을 벌여야 하는지 묻고 있다. 육체가 파괴되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마지막에는 가족과 작별의 인사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차가운 병실에서 죽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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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창가에 기대 인생을 노래하다
7년 전,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죽전(竹田) 한상철 시인. 당시 건네 받았던 <선가(仙歌)-신선의 노래>라는 시조시집을 펼쳐보면서 그 내공과 출중한 솜씨에 크게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후 짧지 않은 세월이 흘러 시조집의 제목은 기억에 남았으나 시인의 모습과 이름은 시나브로 흐릿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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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단추를 끼우는 특별한 수업
[사진=동아일보사]
네 마음을 들어줘승한 스님, 동아일보사320쪽, 1만3800원
“한 번 가출했더니 자꾸 하게 돼요. (…) 어떡하면 좋죠?”
“사실 가출에도 중독성이 있어요. (…)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우선 학생의 처지와 부모님의 처지를 분리하는 거예요. 그리고 사랑의 통로를 여는 거예요.”(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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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우리 곁으로 다가오다
[사진 = 민음사]
발원 - 요석 그리고 원효김선우, 민음사1권 372쪽, 2권 332쪽각권 1만3000원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불교사상가이자 사회지도자.신라의 고승 원효를 설명하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첫 문장이다. 『금강삼매경론』과 『대승기신론소』를 저술한 대 학승 원효가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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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이십 년의 내공 오롯이 담아
스님의 일기장현진 스님 지음, 담앤북스224쪽, 1만4000원
『삭발하는 날』의 저자 현진 스님<사진>이 올해로 출가 인생 삼십 년, 글쓰기 인생 이십 년을 맞았다. 글쓰기와의 인연은 해인사 학인 시절 월간 『해인』의 필진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어『불교신문』, 『동아일보』 등 여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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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숭산행원의 생애와 사상·보리수 가지치기·중국불교사상사
숭산행원의 생애와 사상 = 한국불교사에서 동아시아를 벗어나 한국불교를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린 스님은 누구일까? 숭산선사를 주제로 국내 최초 박사학위 논문을 쓴 이 책의 저자 최용운 박사는 숭산행원 선사라고 거침없이 대답한다.
숭산선사는 1966년 재일 홍법원 설립을 시작으로 35년여의 기간 동안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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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오스님, 인문학으로 불교를 담론하다
<불교인식의 열매>(퀀텀마인드 펴냄)이라는 묵직한 책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석진오 스님이는 이 책의 저자에 대해 먼저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스님은 스스로를 ‘현대한국불교의 승인(僧人)’이자 ‘불교인문학 사상가’라고 부른다. 여느 보통의 스님들과는 판이한 삶을 살아온 이력처럼 스님의 살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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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면 불교인문학 배우라"
'행복하고 싶다면불교인문학을 배우라.'
지금 이 순간 머문 자리를 극락으로 바꾸기 위한 행복메시지를 담은 책이 나왔다. 행복문화연구소장 원빈 스님이 펴낸 '불교인문학 극락추천서(도서출판 이층버스)'<사진>가 그것이다.
저자는 가장 쉽고 빠르게 이생, 내생, 궁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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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의 정점이 바로 선(禪)이죠”
아헹가 요가협회장 현천 스님이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인도의 정통 요가 수행법인 ‘아헹가 요가 시리즈’를 출간해 온 현천 스님이 최근 『요가 수트라-아헹가 선생이 해설한 요가경』과 『현대인을 위한 요가』를 잇따라 펴냈다.
『요가 수트라~~~』는 요가의 첫 스승인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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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불자로 산다는 것·마음꽃을 줍다·지성적 공간 안에서의 종교
불자로 산다는 것 = 부처님도 고기를 먹었을까?, 사회생활을 하며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수행자가 살기에 적합한 집은?…
궁금하기만 했던 질문에 답하는 이 책은 부처님이 제정한 계율을 현대사회의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하며 실천할 것인지를 밝히고 있다. 답변자는 송광사 율학승가대학원장을 지낸 도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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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신화 바탕에 대불련이 있었다”
현대차의 중국성공신화를 기록한 책 『대륙을 휩쓴 열정』을 펴낸 백효흠 대불련 총동문회장.
대륙을 휩쓴 열정백효흠 지음,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302쪽, 1만5000원
현대자동차그룹의 상용사업부장인 백효흠(현 대불련 총동문회장)은 2008년 새해 첫날 베이징현대자동차의 판매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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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서울국제도서전 10월로 연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6월 17~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서울국제도서전이 10월로 연기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 이하 출협)는 8일 ‘2015 서울국제도서전’ 개최시기를 오는 10월 7일(수)부터 11일(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출협 상무이사진은 8일 오후 2시 상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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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시가 조우하는 자리 찾기”
소리없는 소리행담 스님, 글앤북132쪽, 1만3000원
시집 <소리없는 소리>는 삼척 영은사 주지 행담스님<사진>의 첫 시집이다.
“행담 스님은 승려시인답게 선과 시가 조우하는 자리를 찾고자 용맹정진하고 있다. 그 시편들은 현학적인 기교랄 것이 없어서 다소 투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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