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느 날 문득 절대자유를 얻은
한 재가 수행자의 절절한 구도에세이
깨어 있음이라고 하니까 어떤 이는 잠을 잘 때에나꿈을 꿀 때에나술을 먹고 취해서 있을 때에나때론 몸이 아파서 약을 먹었는데 몽롱한 상태에서나맨정신과 꼭 같은 상태로 있는 줄로 착각을 한다.
그것이 아니다. 깨어 있음이라는 것은 양변을 알고 그 양변을 여읜다는 것이요, 양변을 여의게 되면 어떤 변을 택하더…
|
|
 |
유식(唯識)을 친구처럼 만들어주는,
유식세계로 즐겁게 이끄는 뗏목과 같은,
유식(唯識)은 어렵다. 대개는 호기심으로 관련 책을 펼쳤다가는 이내 접어버리기 일쑤다.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기자의 경험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그렇다. 유식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 사고의 전환이 어렵다는 점이 그것이다. 사실 생각의 틀이 바뀌지 않으면 어떤 것이든 어렵기 마련이…
|
|
 |
“중생 위해 원하고 행해야 참 불자”
보경스님 ‘보현행원품’ 해설집 출간
보현보살이 세운 열 가지 발원을 정리한 불서가 출간됐다.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 주지 보경 스님은 ‘보현행원품’을 주제로에 연재한 내용을 정리해 를 선보였다.
절 좀 다닌 불자라면 익히 알고 있는 ‘보현행원품’. 보경스님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보현행원품’을 내놓았을까?
보경 스님은 이렇게 답한다. …
|
|
 |
“간화선 수행 제대로 하고 싶은가?
수행자여, 그렇다면 친절을 곱씹어봐!”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도 아닌 산골 선방에 있는 수좌스님이 난데없이 세간에 나와 ‘친절’을 강조한다. 주인공은 최근 담앤북스(대표 오세룡)를 통해 을 출간한 용성선원장 월암 스님.
스님은 왜 ‘친절’을 꺼내 들었을까? 월암 스님은 “발심이 있는 곳에 화두가 있고, 화두가 있는 곳에 발심이 있다. …
|
|
 |
중·고교용 철학교과서 나왔다
불교교육연, <생활과 철학> 발간
불교교육연합회(회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가 중‧고교용 교과서 (조계종출판사)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생활과 철학’ 교과서는 동국대 불교학과 김용표 교수(불교교육연합회 수석부회장)를 교재편찬위원장으로 박영동 동국대부속여고 교법사가 교과서개발팀장을 맡아 2년에 걸쳐 작업 끝에 발간됐다.
이번 …
|
|
 |
조계종 불학연구소가 펴낸
한 권으로 보는 세계불교사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가 (불광출판사)를 펴냈다.
이 책은 승가대학 표준교과과정의 필수 교과목인 ‘세계불교사’의 교재로 출판됐다. 불학연구소가 기획-편찬한 이 책은 세계 종교인 불교의 지난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한 권에 응축하여 담고 있다.
2600여년 전 인도에서 시작된 부처님의 가르침(불교)은 동양…
|
|
 |
법정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향훈
함께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
법정, 나를 물들이다!
책의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을 했다. 법정스님의 덕화가 물 든 이의 삶은 어떤 것일까? 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이는 법정스님을 지근거리에서 모셨던 변택주 거사(법명 智光)다. 평소 그의 내공과 이름을 드문드문 들었기에, 책…
|
|
 |
불자들이 애송하는 신묘장구대다라니!
그 첫 수행지침서 <다라니수행> 출간
만약 능히 모든 중생들의 고난을 없애주기 위하여 이 다라니를 법다이 외우고 수지하는 자는 마땅히 알지라. 이 사람은 곧 대비를 갖춘 사람이니 멀지 않아 성불하리라. ㅡ신묘장구대라니경 본문 중에서
한국 불자들이 조석으로 외우는 천수경! 그 가운데, 불자들이 가장 널리 외우는 핵심 진언(眞言, 주문)은 ‘…
|
|
 |
차 한 잔의 풍경, 인연, 명상…
차향과 묵향으로 그린 원융한 세상!
연꽃의 4계를 인생과 비유하고 석가모니 부처님과 연관을 지어서 쓴 책이 나왔다. 연꽃 그림 108컷을 연꽃이 피고 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의 마음과 부처님의 진리를 연상하며 그 이미지를 그림에 담으려고 시도한 책이다.
사람들은 살면서 온갖 번뇌를 겪는다. 따라서 마음을 비우고 맑히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한…
|
|
 |
죄가 없다? 떳떳하게 살았다?
“인생을 낭비한 것이 당신의 죄다”
“너에게는 분명 죄가 있다. 네 죄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죄다. 그것은 인생을 낭비한 죄다.”
영화 빠삐용의 한 장면에 나오는 대사다. 무죄임을 항변하던 빠삐용이 재판관의 이 말에 그만 맥이 풀린다. 자신의 죄를 시인한다. 이 장면은 영화 빠삐용을 본 사람들에게 지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강한 메…
|
|
 |
모든 사람을 부처로 섬기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
석가세존께서 깨달음을 이루고 나서 처음 하신 말씀이나, 열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나 한결같이 사람의 소중한 가치를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고구정녕하게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석가세존의 간절하신 말씀은 “사람은 누구의 종도 아니요, 죄업이 많은 못난 중생도 아니라, 본래로 완전…
|
|
 |
오대산 중창주 희찬스님의 역사 찾기!
‘오대산 버팀목’의 수행과 가르침 책으로
근현대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정을 네 차례나 역임한 한암 스님의 최후를 지켰으며 민족의 비극사인 6 ‧ 25 전쟁으로 인해 전소된 월정사를 복구시킨 주역인 희찬 스님의 삶과 수행, 그리고 가르침을 되짚은 책이 나왔다.
희찬 스님은 오대산 법통의 주역이면서 오대산 중창주로 평가되는 스님이다. 희찬 스님의 역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