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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속에서 꽃송이를 고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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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있어 인간과 천상을 이해하며
드높은 법들을 실천하여 분별하리?
원정이 꽃밭 속에서 꽃송이를 고르듯.
여기 수행자가 인간과 천상 세계와
드높은 법들을 실천하여 분별하리라.
원정이 꽃밭 속에서 꽃송이를 고르듯.
*원정(園丁); 정확하게는 꽃을 가꾸는 사람. 즉 화훼사라 해야 할 것이나, 번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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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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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에 보답하고 베풀면 잊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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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를 받았으면
마땅히 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느니라.”
에 담겨 있는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람도 자기 혼자만의
능력이나 재주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든, 가까이는 부모 형제,
일가친척의 은혜를 입고, 그 덕분에
살아왔고, 그 다음에는 이웃과 사회,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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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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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등 도난문화재 548점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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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문화재 절도범 및 불법취급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탐문조사를 실시하던 중 절도범이 장물을 은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현장 합동수사를 통해 지난 3월 13일 도난·확인된 ‘영광 신호준 가옥’(전남도 민속자료 제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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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종
| 2009-04-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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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왕자·공주처럼 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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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4월16일부터 6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총 8주)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왕실태교 체험강좌를 개설한다.
「왕실태교, 우리 아이 왕자 공주처럼 키우기」교육프로그램은 임신부에게 조선왕실의 태교에 대한 지식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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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종
| 2009-04-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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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들려주는 황우석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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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에서 농사를 짓던 한 농부가 황우석을 이야기했다. 농부 박종수 씨가 황우석에 관한 이야기『영웅을 삼켜버린 세치 혀』를 출간한 것이다.
황우석은 줄기세포연구로 세계적 주목을 받다가 줄기세포 진위여부 논란으로 연구 활동까지 제약받았다. 그런 황우석에 대해 농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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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 2009-04-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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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난타, 개그 공연으로
학업 스트레스 확 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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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 댄스, 격렬한 난타 공연, 배꼽 잡는 개그 공연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 주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도후)가 4월 5일 개최한 ‘수도권사찰 청소년 연합법회’에서 참가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파라미타 상임이사 상인 스님은 “요즘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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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 2009-04-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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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가가미신사 고려수월관음도
통도사박물관, 30일부터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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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범하 스님)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 가가미신사가 소장 중인 고려불화 수월관음도를 4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가가미신사 소장 수월관음도는 조선시대 괘불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대작으로 다시 보기 어려운 관람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도사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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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종
| 2009-04-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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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탑 도는 까닭이 궁금한가
해발 4천 미터 설산에 올라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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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하두 세게 불어 풀씨 하나 내려앉지 못하고,
황량한 살을 그대로 드러낸 산들.
오색으로 휘날리는 룽빠가 하얀 스투파와 대조를 이루는 곳.
붉은 옷을 입은 스님들이 작은 봇짐 하나 메고
절벽 꼭대기의 사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북인도 라닥의 풍경이다.
고산지대의 청량한 바람과 소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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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효정
| 2009-04-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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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와 역사적 자료 혼동 말라”
김상현, 미륵사창건주 논란 일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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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에서는 역사는 기억이다. 불교의 유식에서 만법유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면 없는 것이라는 의미다. 역사에 있어서도 이런 의미는 비슷하게 적용된다. 역사학에서는 기억보다 기록이 더 중요하다. 기록이 없다면 기억에 의지해야 하는데, 문제는 흐릿한 기억과 정확한 기억이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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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종
| 2009-04-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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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과 깨끗함이 눈앞에 보이는데도 불구부정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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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불구부정은 부증불감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더러움과 깨끗함이 당장 우리 눈앞에 보이는데, 불구부정이라니,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답; 불구부정(不垢不淨)이나 부증불감은 모두 반야심경(般若心經)의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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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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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산불방지 산림청이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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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찰은 숲으로 둘러싸인 목조건물이라 산불이 발생하면 사찰이 소실될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 또한 등산객들의 잦은 왕래로 사찰 주변길이 침식되고 손상되기도 한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자 지난해 12월 11일 조계종과 산림청은 MOU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맺었지만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각 사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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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 2009-04-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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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마음이 이익 성취시켜주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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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허무함은 질그릇 같아라.
그러므로 마음을 성곽처럼 만들라.
그러면 무집착 속에 마라를 정복하리.
오래지 않아 이 몸 흙바닥에 버려지고
마음 또한 어디론가 흩어져 버릴 때
덧없다, 썩은 나무토막보다 소용없을 이 내 몸!
타락되고 집착된 헛된 마음이여!
남에게 해 끼치고 자신도 더럽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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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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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적기업으로 위기 탈출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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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경제위기속에 사회적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에 불교적 콘텐츠를 융합해 위기를 탈출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이에 불교인재개발원(이사장 허경망)이 ‘위기의 시대, 불교에서 싹 트는 사회적 기업’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사회적기업은 무엇인지, 불교와 결합은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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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 2009-04-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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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에도 비법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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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배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배우 나향기 씨. 빼어난 미모와 내밀한 감정 연기, 폭넓은 연기세계, 게다가 명석한 두뇌까지! 빠지는 게 없다. 그녀와 함께 일했던 영화감독들은 다들 그녀의 탁월한 기억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의학 분야나 사극처럼 전문용어, 고어가 난무하면 아무리 연기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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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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