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월) 오전 9시, BBS불교방송 다보원서 봉행

‘만공회 상생회원’, ‘선명상투어’ 등 새로운 포교 모델 소개

공로상·감사패·장기근속상 시상 및 노사 화합 다짐

BBS 불교방송 35주년 개국기념식 단체 기념 사진 
 

한국불교 중심채널 BBS불교방송(사장 서진영)은 오늘(4월 28일, 월)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BBS불교방송 3층 법당 다보원에서 개국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사장 서진영, 전국언론노동조합 BBS지부 황민호 위원장, 감사패 및 공로상 수상자, 국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35년간의 방송포교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BBS 불교방송 특별공로상 수상자 기념 사진
 

행사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공로상, 감사패, 장기근속상 시상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BBS 불교방송 감사패 수상자 기념 사진

BBS 불교방송 장기근속상 수상자 기념 사진

공로상은 한진욱(경영관리국), 조원형(Radio제작국), 권예진(보도국), 김동엽(TV제작국), 강윤정(영상기술국), 김수경(대외협력국), 황현숙(전법후원국) 등 총 9명에게 수여되었으며, 정시훈(대구), 김진수(청주), 김종광(제주) 등 지방사 직원들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패는 무량봉사단 활동으로 불교방송 발전에 이바지한 이지홍, 양미희 불자에게 전달되었으며, 장기근속상은 10년·30년 근속자들을 대표해 보도국 전경윤 사우에게 수여됐다.

BBS 불교방송 서진영 사장 인사말 모습
 

서진영 사장은 인사말에서 “BBS는 위기의 시대에도 희망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미디어”라며, “만공회 10주년을 맞아 ‘1인 1사찰’ 캠페인과 ‘만공회 상생회원’ 제도, 그리고 ‘선명상 투어’ 등 새로운 포교 사업을 통해 불교계와 사회를 잇는 가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언론노동조합 BBS지부 황민호 위원장은 “노사 화합과 BBS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만공회 상생회원’ 제도는 회원 간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혜택을 나누며 상생과 공덕을 실천하는 새로운 포교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선명상 투어’는 수행·힐링·여행·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크루즈 여행을 시작으로 일본, 몽골, 인도 등지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개국 35주년을 맞은 BBS불교방송은 1990년 5월 1일 라디오 방송국으로 첫 전파를 송출한 이래, 불교계 대표 공영방송으로서 불자들의 신행을 돕는 플랫폼이자 자비와 치유를 전하는 공익미디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임직원들은 방송포교의 사명을 되새기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새 도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