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 통합불교특위 출범식’이 12월 10일 오후 2시 국회 민주통합당 당대표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민주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 불교특위’와 안철수 캠프의 불교조직인 ‘미래불교포럼’이 공식적인 통합을 선언하는 자리로서, 강창일 민주통합당 불교특위 위원장과 정웅정 미래불교포럼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양 조직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문재인과-안철수 후보의 불교계 대선조직이 10일 통합돼 통합불교특위로 새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서 통합불교특위는 “안철수 후보가 이뤄내고자 했던 새정치 실현과 정권교체의 꿈을 문재인 후보가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천만 불교도와 국민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반드시 저지하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 것만이 국민 모두가 간절히 열망했던 새 정치와 정의롭고 평화로운 복지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선언했다.

통합불교특위에서는 향후 10만 불교도 문재인 지지선언 등의 범 불교도가 참여하는 사업을 통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불교계 표심을 결집시켜 나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참여한 미래불교포럼 인사의 명단과 통합불교특위내의 주요 책임자는 공동위원장에 정웅정 전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상임부위원장에 임영래 밥먹는집 사무처장, 김대실 전 부산불교신도회 사무총장, 김영준 경허선사열반100주년기념사업회 기획국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