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사찰문화해설사회 템플스테이 봉행사단법인 대한사찰문화해설사회(대표 구담 김보성) 산하의 제주특별자치도 사찰문화해설사회에서는 지난 12월 14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백제사에서 템플스테이를 봉행했다.
오전 11시 입제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호식품이자 관심이 많은 커피를 가정에서 직접 내려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커피 지도사인 임영미 강사의 ‘드립 커피 집에서 100배 즐기기’로 배웠다.
그리고 명상 테라피 전문가 범준 스님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알아차림 명상’ 시간에는 사마타, 위빠사나 명상에 대한 기초 이론 교육과 나에게 필요한 수행방법 점검하기, 수행할 때 바른 마음가짐 등을 통해 나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아 일상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그리고 이어진 명상 체험 시간에는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굳어진 몸을 알아차려 긴장을 완화하고 나아가 마음이 평안해지는 명상 삼매를 체험했다.그리고 오계를 다짐하는 수계식에서는 불명(佛名)을 새로 받아 그 의미가 한층 더 깊었다.
수계 증명법사 백제사 주지 성해 스님은 “불자의 기본 계율인 5계를 잘 지키고 수호하여 부처님의 진정한 제자로 거듭나 부끄럽지 않은 불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백제사 제공)
이에 수계자 대표인 허기창 사찰문화해설사회 7기 회장은 발원문 낭독으로 수계자의 다짐을 맹세했다.
김보성 대표는 “대표적인 포교 프로그램인 제주특별자치도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200여 명의 해설사를 배출하였으나 그동안 수계식을 봉행하지 못하여 아쉬웠으나 올해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수계식을 통해 재가 불자들이 계와 불명을 받도록 하겠다”며 수계법회에 의미를 두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예산 사업으로 매년 6월 접수를 받고 7월부터 10월까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사찰에서 해설사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