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5개 대표 기부단체와 함께 나눔의 가치 공유… 불교계 자비행 실천 인정받아

(사진=아름다운동행)

불교계 대표 나눔단체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이 2025년 12월 16일(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15개 기부·나눔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불교계 단체 중 유일하게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됐다. 

대통령실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을 살피고 돕는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참석 단체들은 한 해 동안의 나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 공식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춥고 배고픈 세상에 따뜻한 역할을 맡아주신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행정이 최소한의 안전선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법오 스님은 “불교계의 나눔 정신을 대표해 대통령실 초청 행사에 유일하게 참석하게 되어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자리는 불자님들과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나눔 사업을 전개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번 초청을 계기로 2026년에도 취약계층 지원, 재난 구호, 장학 사업 등 국내외 나눔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폭넓은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