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산 자락에 자리한 백양사 성보박물관에서 불기 2569(2024)년 11월 0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백양사 대웅전 단청 모사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깊은 산사의 고요함 속, 스승의 붓 끝에서 배운 전통의 정신이 제자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자리다.

대량. 이경임 300*1200mm. 나무에 단청안료.

보뺄목. 김혜민. 600*600mm. 캔버스에 단청안료.

포벽. 신해원. 800*1000mm. 나무에 단청안료.

『장성 백양사 대웅전 단청 모사 작품전』의 전체 작가는 국가무형유산 불화장 전수자이며 국가유산수리기능자(화공) 자격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이다. 국가무형유산불화장 이수자이며 단청장 전수자인 김정현 선생님의 제자들이 그 간의 정성과 배움을 담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스승의 지도를 따라 한 획 한 획 쌓아온 시간, 그 속에는 단청의 장인 정신, 존경 그리고 배움의 깊이와 함께 배어 있다.

자락. 한지예 300*420mm. 광목에 신암채, 금박.

천은사 아미타 후불도 부분도. 정영재 870*480mm. 모시바탕에 안료.

석가모니 부처님. 이진선. 530*785mm. 광목에 분채, 가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