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주민이 함께 어울린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사진제공= 강남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원명스님)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은 지난 9월 16일(화), 대치2단지 아파트 상가 앞 공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같이 한 걸음, 함께 두 걸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비장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총 7종의 체험부스로 운영됐다. ▲장애인식개선 강사 2명과 함께한 인식개선 캠페인 3종(비즈로 점자 화일 만들기, 장애인식개선 메시지 카드 만들기, 눈 가리고 물건 맞추기), ▲강남장애인복지관 SNS 홍보, ▲주민 의견 청취 및 업사이클링 키트 나눔, ▲스포츠 체험 2종, ▲복지 정보 공유 및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부대 행사로는 복지관 소속 단원들로 구성된 ‘액티브 합창단’의 무대 공연, 팝콘 나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휴먼스 임직원 15명이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스 운영과 진행을 지원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은윤태 관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주민 모두가 즐겁게 어울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더불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