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조계사 맞은편(템플스테이 홍보관 옆)에 위치한 보화선원은 시민과 직장인을 위한 무료 힐링 요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했다. 보화선원은 위앙종의 서울 도심 수행 거점으로, 청년과 직장인, 외국인 방문자 누구나 함께 어울려 수행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힐링 요가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의 숙련도에 따라 수업 내용이 달라지며, 요가 후에는 짧은 선명상 시간을 함께하여 몸과 마음을 이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요가 지도자들이 불교 수행과 선명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목요일 저녁 7시,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공간이 협소해 선착순 10명 내외로 운영된다.
보화선원 관계자는 “보화선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도심 속 수행처로 자리하고자 한다”며 “요가와 선명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과 평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보화선원)
아울러 보화선원에서는 요가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정기 수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MZ세대를 위한 현공 스님의 선명상 입문반, 금요일 저녁에는 현안 스님과 함께하는 능엄주 수행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불교 수행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 https://forms.gle/dfM3vrwRiy76nN4k8
문의: 010-5338-86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