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복지관의 봉사단체인 ‘사이사이서포터즈’(강시양, 고기량, 박수자, 이은미, 이혜숙 봉사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피해를 입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제습기, 여름이불 등 생활필수 물품을 전달하며 진행되었다.

지원에 사용된 후원금은 복지관 미니바자회 ‘사이소마켓’과 침수피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조성된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침수로 인해 불편한 일상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물품을 지원받은 김OO 어르신은“하루아침에 물에 잠겨 마음까지 무너졌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물심양면 도와주니 다시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함께 활동에 참여한 이혜숙 봉사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걸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은 느낌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송산노인종합복지관)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이소마켓’과 정기적인 후원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