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일연 정사, 원영 정사, 법운 정사, 서울종암경찰서장 류경숙 총경, 도원 정사, 보당 정사(사진=진각종 홍보팀)

진각종 통리원 총무부장 법운(탑주심인당 주교) 정사가 6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종암경찰서(서장 류경숙 총경)에서 경승실장으로 위촉됐다. 

서울종암경찰서는 이날 경승실장 법운 정사를 비롯해 포교부장 원영(관음심인당 주교) 정사, 기획실 미디어국장 보당(명선심인당 주교) 정사, 기획실 사서국장 도원(밀엄심인당 주교) 정사, 포교부 포교국장 일연(창원심인당 주교) 정사 등 4명을 경승으로 위촉했다.

서울종암경찰서와 진각종 포교부에 따르면 서울종암경찰서는 최근 신청사를 완공해 6월 중 이전할 예정에 있으면서 경승실도 새롭게 단장하고 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종암경찰서장 류경숙 총경은 경승실장과 경승 위촉식을 가진 뒤 “(신청사 신축을 위해)이곳에서 지낸 지 3년 정도 됐다. 그동안 진각종에서 치안유지 활동 등에 많이 도와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신청사로)옮겨 가면 거리는 다소 멀어지지만 마음은 멀어지지 않도록 유념하겠다. 직원 불자회인 법우회 활동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알고 있다. 늘 애정을 갖고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경승실장 법운 정사는 “경승활동을 하면서 법우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류경숙 서장은 또 “이런 만남 자체가 특별한 인연이 아닌가 싶다. 오늘의 귀한 걸음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하자 법운 정사는 “경승실 운영과 관련한 준비를 잘해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