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산하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에서는 노인에 대한 이해 및 세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청소년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세대 간 이해 증진을 위하여 지역사회 내 고등학교인 하나고등학교의 CONNECT 동아리와 연계하여 상반기 1·3세대교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하나고 CONNECT 동아리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2021년도부터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 활용법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하여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모하였다. 2025년부터는 대면 활동으로 전환하여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5월 31일(토)부터 6월 14일(토)까지 토요일 10시~11시 30분, 복지관 정보화교육실에서 대면 활동으로 진행된다.
(사진=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하나고 CONNECT 동아리 학생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1:1로 매칭되어 활동하며, 하나고등학교 학생들이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보안강화 방법,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일상생활 활용 어플 소개로 내용을 구성하여 매 회기마다 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스마트폰 활용 방법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유대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5월 31일(토) 첫 회기에 참여한 어르신이 "강사님이나 복지관 선생님한테는 미안해서 물어보지 못한 것을 학생들한테는 더 편하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손주 같아서 같이하니 더 편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학생들도 "어르신들께서 궁금한 내용을 미리 적어 오셔서 놀랐다. 이번에 배운 것을 다음번에도 잊지 않도록 과제도 내 드렸다.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라면서 활동이 보람찼다고 이야기했다.
본 프로그램은 반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지역협력활성화팀 및 노년사회화교육팀(02-385-1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