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출가제도개선특별위원회,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은퇴출가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출가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수암 스님)는 2월 1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은퇴출가제도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주경 스님이 '은퇴출가 제도의 의의 및 은퇴출가자의 지위와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토론자로는 포교원 연구실장 원철 스님이 참여한다.
위원장 수암 스님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은퇴자에게 출가를 통한 수행과 보살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출가 문화의 확산을 통해 불법을 널리 홍포하기 위해 은퇴 출가제도를 마련한다"며 "관심 있는 사부대중은 누구나 참석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