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12월 2일 오후 2시 30분 동국대 중강당에서 개인․단체 봉사자와 후원자 등 500명을 초청해 자원봉사후원자 송년모임 ‘좋은인연’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올 한 해 센터를 위해 힘써준 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초청해 노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지․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계사 풍물패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날 행사에서 센터는 한 해 동안 봉사와 후원을 위해 널리 활동해 온 공로자 158명에게 각종 상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송인 박범수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동아리 ‘늘푸른예술단’과 전자현악기그룹 ‘밀키웨이’,  인기가수 ‘장미화’ 씨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품 추첨과 기념품 전달의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은 “하루 평균 112명의 자원봉사와 500여 명의 정기후원자․기업 등 소중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오늘이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후원자, 봉사자, 유관기관 등 많은 분들을 모시고 1년 간 발자취를 살펴보며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동국대 중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석인 연세대 교수가 ‘노화와 노인의 삶의 질-고독, 자기자비, 성공적 노화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토론자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김도훈 사무총장과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박주임 실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