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비정규직 확산 정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노동위)는 4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기독교 인권센터․천주교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및 ‘비정규직 법제도 폐기·상시업무 정규직화·진짜사장 책임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정부의 비정규직 확산 정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양한웅 노동위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정책팀의 윤지영 변호사가 ‘비정규직 확산 정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천주교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정수용 신부가 ‘비정규직 확산으로 인한 고통을 막는 종교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차별이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비정규직 노동자들 고통의 근원적 치유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주최 측은 “이 토론회는 정부가 기업의 이익을 위해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도록 하는 경고와 기업의 이윤보다 노동자의 권리를 더 소중히 여기도록 사회의 가치를 바꿔나가자는 제안이 담겨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