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이 불교영여대학원 설립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7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선전문대학원, 율장전문대학원, 초기불교대학원, 한문불전대학원 설립 세미나에 이어 다섯번째 열리는 대학원 설립마련 세미나이다.

교육원은 “종단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으로 인하여 국제포교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제 행사와 모임에서의 통역과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지도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설립하고자 하는 ‘불교영어대학원(가)’은 1차로 비구니스님을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에 개원하고자 하는 전문 영어 교육기관”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교육부장 법인 스님이 불교영어대학원 설립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고, 곧이어 자유 토론을 통해 사부대중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