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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학종 미얀마 수행기
길 가운데서 똥 누는 아이가
낯설지 않은 시절을 사는 슬픔
성현들의 말씀 중에는 사람의 인성에 대해 교훈을 주는 가르침들이 많다. 맹자는 인간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불변의 의지를 양심(良心)이라고 했고, 이 양심을 추진시키는 가변적인 의지의 원천을 본성(本性)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맹자는 본성의 함양을 부단히 권면했다. 이러한 자세의 발현이 바로 ‘사람과 짐승의 차이…
이학종 | 2008-10-28 14:39
장로가 대통령 됐다고
청와대 불상을 흔드나
시절이 하 수상하니, 청와대 안에 있는 석불상(石佛像)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청와대 석불상이 세상의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로 대통령으로 역시 종교편향 논란을 빚었던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는 이 불상을 치워버렸다는 등의 소문이 돌아 민심이 흉흉해 졌고, 이를 해명하는 차원에서 언론에 공개…
이학종 | 2008-09-28 00:00
교계일각 대구대회 취소 거론
종교편향 규탄 목청 잦아드나
글쎄, 이 글로 뭘 꼭 어떻게 해야 한다고 재촉하자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을 부추기려는 것도 아니고, 어떤 방향을 유도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또 설사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솔직히 칼럼 한 편이 불교계의 흐름을 바꾼다거나 안 하려고 하는 것을 하게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런 줄 알면서도 이 …
이학종 | 2008-09-18 00:00
대통령도 총리·장관·청장도
“불교계 말길좀 알아들어라”
소통 부족했다고 사과하더니 ‘오해 말라’ 말 바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국민들에게 가장 익숙해진 단어로는 단연 소통(疏通)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광우병소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때, 이른바 ‘명박산성’ 뒤에 숨어 있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하며,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했…
이학종 | 2008-09-13 00:00
촛불정국에서 보인 불교의 힘, 희망
불가(佛家)에서는 연꽃에 처염상정(處染常淨)이란 의미를 부여한다. 오염된 곳에 자리하고 있으나 그 꽃과 잎은 언제나 맑다는 뜻이다. 희노애락(喜怒哀樂)과 고통(苦痛)으로 점철된 사바세계(娑婆世界)에서 이고득락(離苦得樂)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뭇 중생의 본능, 간절한 희원(希願)을 상징하는…
이학종기자 | 2008-07-19 00:00
‘구병시식’ 조계사에 가면
‘담판한’이 뇌리에 떠오른다
불가에 담판한(擔板漢)이란 말이 있다. 담판한의 문자적 뜻은 판자(板)를 어깨에 둘러멘(擔) 남자(漢)다. 그 의미는 한쪽만 보기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이를 일컫는다. 좌우 중 어느 한쪽은 판대기로 가려졌으니 그 쪽에서 들리는 소리나 광경은 알 수가 없다. 자연히 가려지지 않은 쪽의 귀와 눈만 열리게 되니, 이런…
이학종 | 2008-06-26 00:00
빚 갚으려 천도재에 올인?
조계사가 그래선 안 된다
현재 한국의 사찰들이 가장 많이 치르는 불사가 천도재가 아닐까 한다. 천도재가 없으면 사찰운영이 안 된다는 말도 있고, 천도재를 강요해 이런저런 민원을 일으키는 곳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 대찰은 몇 해 전부터 천도재를 대대적으로 치르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기도 하다. 사실 천도재…
이학종기자 | 2008-06-05 00:00
주인 무시한 머슴은 쫓겨날 것
천주교주교‘소신미사’감동적
불교계 수장격인 한 스님이 ‘(국민이) 광우병 괴담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며 애먼 걱정을 하고 있을 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주인(국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머슴은 쫓겨날 것”이라고 현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두 사람 모두 지난 4월 29일 각 교단의 대표…
이학종 | 2008-06-02 00:00
동반침몰 순환고리 빠진 불교
사람이 소중한줄 아는게 해법
불교 사회적 영향력 급속히 감소 불교세의 감소가 피부로 느껴지는 시절이다. 불교 언론에 종사하면서 불교의 현장을 지켜보아온 지난 20년 중 요즘 그런 정황을 절실하게 피부로 느끼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진행되는 불교세의 급락이 걱정스러울 정도다. 승단은 존경과 신뢰의 대상이 아닌 곳으로 굳어져가는 듯하고,…
이학종기자 | 2008-04-25 00:00
외제차布施 골빈 불자 있는 한 불교의 미래는 암담
이른바 신정아 사건으로 세상이 어수선할 즈음 조계종의 한 중진스님과 차담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부끄러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며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한 이 스님의 여러 말씀 중 다음과 같은 한 마디가 나의 폐부를 깊숙이 파고들었다. “만일 내가 중이 아니고 불교를 몰랐던, 막 종교를 하나 가져보려…
이학종 | 2008-04-18 00:00
천만불자가 주인이 되는 그날까지
지난 해 11월 말, 20년 가까이 일하던 신문사를 이런저런 이유로 떠난 후 꼭 4개월 하고도 열흘이 지나 다시 일터로 돌아왔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변화가 꽤 많았다. 먼저 종이매체에서 인터넷 미디어로 자리를 옮긴 것이 첫째이고, 관리자에서 기자로 복귀하는 것이 그 두 번째다. 하나 더 있다면 스스로 베테랑이라고…
이학종 | 2008-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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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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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수) 동국대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회향식 봉행모금액 전액 건학이념 구현 위한 재학생 장학금으로 지급동국대 윤성이 총장이 108배 기부 릴레이 캠페인 회향식에서 회향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동국대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