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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기고․견해
절로 가는 택시드라이버, 백태용의 사찰여행 18
미륵산 제일봉 아래 1300년 역사 통영 용화사 미륵도량용화세계 미륵산이 품고 있는 천년고찰 통영 용화사를 찾았다.사시사철 흐르는 물소리와 울창한 숲을 지나는 바람소리 산새소리 속에서 잠시 오염된 도시의 삶을 잠시 벗고 심호흡을 한다. 다들 코로나19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다. 그들에게도 이 물소리와 바람소리 …
절로 가는 택시드라이버, 백태용의 사찰여행 17
부여 성흥산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코로나의 답답함을 피해 부여 성흥산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친견하러 떠난다. 서라벌 땅인 달구벌에서 옛 백제 수도까지 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6세기 초 고구려승려 임에도 불구하고 사지인 백제로 들어가 불교를 중흥시킨 겸익 스님이 조성한 석조미륵입상이 떠올라 무…
평가와 전망 : 8차 당대회와 ‘쌍중단’ 뛰어넘기
2020년은 남북관계에 두 가지 숙제를 남겼다. 하나는 쌍중단이다. 쌍중단이란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는 것은 한미가 군사연습을 중단 혹은 축소하는 데에 비례한다는 전제 개념이다. 2020년 3월 북한은 한미군사연습 중단이 코로나 탓이라면서 쌍중단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절로 가는 택시드라이버, 백태용의 사찰여행 16
감은사지 겨울의 초입 찬바람이 매운데 문무대왕과 신문왕을 친견하러 고도천년의 서라벌로 달린다. 떨어진 낙엽이 셀로판지처럼 발밑에서 부서지고, 폐허의 벌판 위로 장엄하게 서 있는 두 탑만이 찬란했던 불교문화를 웅변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감은사지의 동탑·서탑.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
북 10·10절과 미 대선 사이
“애당초 October surprise는 없었다.” 10월에 북미간 깜짝쇼는 없었다. 북한의 김여정 제1부부장이 미 독립기념일 DVD를 구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지도 않았다. 트럼프 현 미 대통령이 불리한 대선 국면을 뒤집기 위해 북한카드를 쓸 것이라는 예측 역시 빗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판정…
절로 가는 택시드라이버, 백태용의 사찰여행 15
천성산 미타암 주말이 가까워지면 산사에 같이 가자는 연락이 많았지만, 언제부터인지 끊어진지 오래되었다. 대구를 벗어나는 주요 길목마다 길게 늘어선 대형버스 행렬도 찾아보기 어렵고, 조금 안정화되는가 싶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양상이라 단체로 산사를 찾는 일은 당분간은 어려울듯하다.몇몇이 소규모로 산…
시민사회가 나설 때
남북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개성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관계가 6.15 이전 냉전의 시기로 회귀하고 있다. 2018년 극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한껏 부풀려 놓더니,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냉전의 적대와 불신으로 회귀하고 있다. 문제는 이게 단지 시…
6.15 공동선언 20주년, 남과 북은 합의 이행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남과 북의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합의한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최근의 남북관계 상황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년 전의 공동선언 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에 오히려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가 만연했던 2017년 이전의 남북관…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대북전단 살포 관련 논평
민추본 통일교육과정 수료생 모임인 통일바루(회장 김진영)에서 이번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논평을 냈다. 통일바루는 민추본 통일교육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자치 조직으로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4월 창립된 이후 다양한 민추본 교육 및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논평] 남북관계 개선에…
대불청, N번방 관련 ‘참회문’ 발표
‘국민여러분께 불제자로서 통탄한 심정으로 참회문을 올립니다’ KYBA(대한불교청년회) 서울지구는 ‘국민적 공분이 계속되고 있는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온라인 성착취범죄에 종교인으로서 행할 수 없는 극악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조계종 스님의 죄는 불교공동체 모두가 저지른 사회적 죄악이라고 생각한다…
절로가는 택시드라이버, 백태용의 사찰여행 14
제천 덕주사 ‘코로는19’가 거칠 것 없는 듯 온세계를 흔들고, 인간들의 등 뒤에서 정수리 위에서 비수가 되어 내리꽂는다. 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하루하루의 간절하고 애절한 기도 속에 오늘도 평안함을 부처님께 감사드리고 매일매일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염원한다.새벽공기로 청…
2019년 평가와 2020년 전망
많은 분들이 올해 남북관계를 위해 한국 정부가 뭘 했는지 되묻곤 한다. 하노이 노딜의 충격이 워낙 커서 웬만한 한국의 역할로 북미관계를 회복시킬 것 같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 해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의 감동이 매우 컸던 탓도 있다. 지난 해 감동에 연유한 기대치는 매우 높고 하노이 노딜로 시작된 …
미국이 결정하는 세상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
최근 대학생들이 덕수궁 옆 미 대사관저 담장을 넘어 “방위비 분담금 인상 규탄‘ 농성을 벌인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유세 연설에서 “우리가 50억 달러를 주고 방어하는 부자 나라가 있다. 그 나라는 5억 달러만 낸다. 국가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전화 한 통으로 올해 5억…
절로가는 택시드라이버, 백태용의 사찰여행 13
산청도전리 마애불상군 이제 두 번째 코스인 산청도전리 마애불상군을 친견하러 달려본다. 지리산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지만 첩첩산중에 길 또한 난코스다. 에너지가 방전된 탓인지 피로 또한 몰려오지만 도전리마애불상군을 친견한 후 더더욱 실망과 비통함 마저 느끼게 한다. 천년…
절로가는 택시드라이버, 백태용의 사찰여행 13
지리산 정령치 개령암지 마애불상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마애불상군 사진전을 준비하는 장명확작가와 1박2일 일정으로 떠나는 순간은 설렘으로 가득 차있다. 아직도 이른 시간이라 천지가 고요하지만 도시의 모습은 그렇지가 않다. 3시20분 대구를 떠나 3시간동안 달려온 남원의 어느 한적한 마을. 개령암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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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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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하고 일정한 먹색과 오랜 경험이 돋보이는 인출능력”호평대상작 <사격자만자길상운용문>『제9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 시상식이 12월 5일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린다.2021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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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란 무엇인가신광은 남쪽으로 내려가 달마가 좌선하고 있는 컴컴한 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숭산 소림굴에서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달마를 신기하게 생각하여 찾아왔던 구경꾼들의 발걸음도 점점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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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조실 법타스님은해사 가는 길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군위서 영천으로 가는 국도 위는 온통 가로수 은행잎의 천지였다. 날렸다. 이리저리 흩날렸다. 노란 잎사귀들이 하얀 눈처럼 마구 춤을 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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