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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어떤 소수자의 변(辯)
[저녁 회식자리에서 소주 몇 잔으로 거나해지면 ‘사랑의 미로’를 그럴 수 없이 달콤하게 부르던 이 헌사를 읽어준 후배 윤이흠 교수는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어언 10년이 지났습니다. 진작 수업료를 내고 단란주점이든 룸살롱이든 함께 갔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새삼 저를 저리게 아프게 합니다.]저는 술을 …
에디슨의 낮잠 기술? 잠깐의 눈 붙임이 창의력 키운다
어느 날 직장에서 오후 근무 시간 중 무조건 30분씩 낮잠을 자라고 하면 어떨까? 누군가는 잠깐의 낮잠으로 오후의 몽롱한 기운을 쫓아낼 수 있다며 좋아할 것이다. 다른 누군가는 커피 한 잔으로 잠 깨우고 일하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에디슨은 낮잠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
범 내려 온다
[조선시대 호랑이는 인간과 가까이 있었다. 그러나 가축과 달리 야생의 모습이었다. 위협의 존재였다. 가축만이 아니라 사람들도 호랑이에 다치고 죽었다. 호환(虎患)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였다. 호랑이를 잡기 위한 전문적인 군사인 착호군(捉虎軍)이 있었고, 호랑이가 나타나면 백성들과 착호군, 그리고 이…
동물 성별 정하는 유전자 가위, 동물 살리는 길 될까
친한 친구의 임신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흔히 태명 다음으로 아이의 성별을 알게 된다. 여자인가, 남자인가. 염색체의 우연한 조합으로 결정되는 성별의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그런데 최근 한 국제학술지에 유전자 편집 기술로 동물의 성별을 결정하는 연구가 발표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통칭 크리스퍼(CRISPR)로 불…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78
돼지 이야기돼지는 목에 칼이 들어올 때 처음으로 하늘을 쳐다본다.철원 심원사 명주전에 모셔진 생지장보살이다. 여고생의 단발머리처럼 수더분한 모습의 석조 지장보살이다.지장보살 좌대 아래 돼지 한 쌍이 보인다. 신라 성덕대왕 17년 심원사 아랫마을에 이순석이란 멧돼지 사냥꾼이 있었다. 어느 날 동료들과 함께 사…
추사의 미학 : 또 하나의 ‘반대의 일치’
[서귀포 대정향교 학생들의 공부방에는 경이롭게도 추사가 쓴 <의문당>(疑問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다. 그 현판을 기억하며 나는 지금 천 번의 잘못을 되풀이하고 있는 내게도 ‘의문의 집’에 거하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혹 공부한다는 것이 마침내 행복임을 알게 될 날이 찾아올 것인지를 묻고 있다.]…
한국산 ‘인공태양’ 1억도 30초간 유지 성공!
2021년 11월 22일, 한국의 인공태양 KSTAR가 1억 도 초고온 플라스마를 30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 세계에 한국 핵융합 기술 수준을 과시한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핵융합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한국의 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모습. 최근 1억 도 초고온 플라스마를 30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77
다산 정약용이 자신의 생전 모습을 초의스님에게 그리게 하다.절두산 순교성지 박물관에는 불화 스타일의 다산 초상화가 전해진다.의관을 제대로 차려 입고 사진관 의자 같은 서양식 의자에 앉아 연꽃 모양 부채를 들고 한껏 폼을 잡고 있는 다산의 초상화이다.사진관에서 복식 차려입고 얼굴 단장하고 조명 받아 사진 찍듯…
통행세와 인권
[국립공원 내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 문제와 차별금지법 문제는 서로 다른 사안으로 보이지만 대선 국면에서는 나름의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종교권력은 표를 내세워 정치권을 압박하면서 기득권의 확보와 지배 이데올로기의 공고화를 추구하는 반면, 정치권력은 집권에 필요한 종교계의 표를 얻기 위해 종교권력의 요구…
지금까지 밝혀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모든 것
작년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의 발표로 사람들은 잠시간 크고 작은 규모의 저녁 만남을 가졌다. 모두 마스크를 낀 것은 여전했으나, 초기의 지나친 우려와 달리 백신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성인 전 연령대의 예방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코로나 원년’ 때와는 다른 연말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76
안락국 태자전 이야기 불교 정토신앙의 입문서인 안락국 태자전은 월인석보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경전의 내용을 21개의 웹툰으로 그리고 훈민정음, 금자 한글로 내용을 설명한 귀한 불화이다.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펴낸 책이 석가모니 일대기를 기록한 석보상절이다. 훈민정음을 이용하여 최초로 그림…
이제는 우리나라 태극기를 삼태극기(三太極旗)로 바꿔야 할 때
[우리나라가 일본을 외교 방면만이 아니라 국방, 경제, 기술의 영역에서 이미 앞질렀고, 앞으로도 더욱 격차를 벌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최근 들어 자주 나오고 있다. 게다가 문화적으로 한류는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제 남은 건 가장 본질적인 것, 오히려 그렇기에 등잔 밑과 같은 국가의 혼과 정신을 회복하는 일이 아닌…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호랑이에 대한 과학적 궁금증 TOP4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임인년(壬寅年)’으로, ‘임’은 음양오행 중 검은색을, ‘인’은 호랑이를 뜻한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사람들이 호랑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과학적 사실을 살펴보자.Q1. 검은 호랑이(흑호)는 실제로 존재할까?인도 시밀리팔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발견된 검은 호랑이와 정상 호랑이 사…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76
동정녀에게서 태어난 진각국사 이야기순천 송광사 십육조사 진영고려 선문학의 대가 진각국사와 조선 화엄의 대가 연담 스님의 출생지가 화순이다.홀로 못 가에 앉아서우연히 못 아래 한 중을 만나네.잠자코 서로 웃으며 바라보니잘 알아 말 걸어도 대답하지 않네.드문드문 소나무 달빛 또한 밝아그윽한 골짜기 바람 족히 …
개벽의 개념사를 위하여
[종교학, 역사학, 철학 분야를 망라하는 연구들로 이제 개벽의 개념사는 그 대략적인 밑그림이 그려졌다. 앞으로는 여백을 채우고 다채로운 색채의 변화를 확인하는 일이 따라야 할 것이다. 특히 동학 이외 신종교들에서의, 그리고 해방 이후의 개념사는 아직 공백으로 남아 있다.]지난 9월 4일, 필자가 소속된 원광대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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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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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확)부처님께서 카알라마 사람들에게열 가지의 악업과 선업에 대해 말씀하셨다.그중 바른 견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카알라마 사람들아,많이 아는 성인의 제자는삿된 소견을 떠나고 끊어,바른 소...
“어리석어 가르침 아닌 것을 따르면…”
용문사 목조지장보살 좌상(사진=미디어붓다)슬기로운 님은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알아어리석은 마부를 본받지 않고올바로 실천하고 정진한다.참으로 어리석은 마부는평탄한 큰길을 벗어나평탄하지 않은 길을 가다가차...
대학생·청년 전법지원센터 입소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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