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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인류는 기후변화에 따라 진화했다!
기후 위기는 미래 인류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화두다. 지난해 6월 공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는 앞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면 육지 면적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그린란드의 평균적인 빙상 유실 속도는 10년 전인 1992~…
끝나도 끝이 아닌 것들: ‘거리두기’ 용례와 신화 공부
[흥미로운 것은 오랫동안 학계에서 잊힌 애니미즘의 경우 최근에 타일러식 애니미즘을 넘어서는 논의가 이미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근대성 성찰의 비판적 도구가 될만한 새로운 애니미즘에 대한 조명에 힘입어 근대 신화 개념에 대한 자발적인 거리두기가 절실해진다.]바야흐로 변화가 꿈틀대는 시기를 맞이…
꽃이 피면 지고, 달도 차면 기우는데…
이학종 칼럼12늦봄이 한창이다. 5월이 아니면 초여름이라고 해도 좋을 날씨다. 한낮의 기온은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한다. 내 사는 현묘재의 봄은 꽃 잔치의 연속이다. 이른 봄, 매화와 생강나무꽃의 개화를 시작으로 봄의 향연이 시작된다. 매화는 산골에 집 지으면서 다섯 그루를 심었고, 생강나무는 뒷산에서 옮겨왔다. 매…
‘신약개발 AI’, 우리에게 약일까, 독일까?
오늘날 AI는 제약 산업의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약 후보 물질 탐색, 기존에 있던 약물을 다른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하는 약물 재창출(repositioning), 약물 적응증과 반응성 예측, 약물의 화학적 성질과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상시험 성공률 예측, 약물이 작용할 표적 단백질의 구조 예측이 그 예다. 제약 …
어느 잊힌 절터의 주춧돌이 불러온 ‘성물(聖物)’ 논란
[주지하다시피 조계종 지도부와 문 정권의 갈등은 오래된 것으로, 예를 들어 불교계 매체는 문재인 정권의 친 가톨릭 성향이 종교 간 균형과 형평성을 해친다며 꾸준히 비판해 왔으며, 최근에는 정청래 의원이 2021년 국정감사에서 문화재관람료 문제와 관련하여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봉이 김선…
주춧돌 시시비비 지금이라도 사과를
이학종칼럼11서울시 성북구 성북 2동 126-20번지 한갓진 골목에 자리한 ‘최순우 옛집’은 하루에도 수백 명이 넘는 방문객들로 붐빈다. 인근에 소재한 혜원 신윤복, 단원 김홍도 그림 등 국립중앙박물관에 버금가는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간송미술관과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스님이 머물렀던 심우장을 보러온 사람들…
새로운 염기서열분석 기법, 인간 유전자 지도를 완결 짓다
2003년 4월 완성된 ‘인간 게놈 프로젝트(HGP)’의 인간 유전자 지도는 2000년대 초반의 생명과학 연구, 혹은 과학계 전체 연구 중에서도 탁월한 성취로 꼽힌다. 2만 500여 개에 달하는 유전자의 구조와 조직, 기능에 관한 상세 정보를 담은 인간 유전자 지도는 전 세계 20여 개 유전자 분석 기관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프…
꽃게 마인드와 조계종
이학종 칼럼10한 어부가 꽃게들을 잡아 양동이에 던져 놓는다. 양동이에 던져진 꽃게들은 양동이 벽에 붙어서 기어오른다. 어떻게든 양동이 안에서 탈출해 살아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 실제 꽃게들은 양동이 벽을 오르는 게 어느 정도 가능해서 탈출도 가능하다. 만약 양동에 한 마리의 꽃게만 담아두었다면 그 꽃게…
익룡에게도 색색의 깃털이 있었다?!
“공룡 ABC~ 공룡 ABC~ 공룡 이름 기억해요. A! 안킬로사우루스 B! 브라키오사우루스 …”<공룡 ABC>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상어 가족>만큼이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 동요다. 공룡이라 하면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기껏해야 서너 가지를 떠올리는 한 어른의 입장에서…
새로운 우주 관측 시대의 신화적/종교적 상상력: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대한 기대
[이렇듯 예상되는 일들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허블 우주망원경을 비롯한 여러 우주망원경들이 해온 가장 놀라운 일들을 생각하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대한 기대는 가슴을 더욱 벅차오르게 한다. 그 가장 놀라운 일들이란 우주망원경들이 언제나 우리에게 전혀 예상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뜻밖의 새롭고 낯선…
불교용어, 더 신중하게
이학종칼럼9언어에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합의와 관례가 내포되어 있다. 언어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합의에 기초한 것이며, 이 합의는 집단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언어는 정체된 현상이 아니다. 언어는 항상 변화의 흐름 위에 놓여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언어를 구성하는 용어 역시 고정불변의 …
‘소식’하면 정말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파키스탄 북쪽 지방의 조그마한 마을 훈자는 세계 제일의 장수 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고도 2500m에 자리 잡은 이곳 마을 주민의 평균 수명은 120세로 자기 나이보다 30살은 젊게 사는 듯이 보인다. 평균 수명 세계 1위로 널리 알려진 일본에서도 오키나와는 장수마을로 유명하다. 한때 훈자 마을은 100세 이상이 마을 인구…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81
학문과 예술의 여신 사라스바티 이야기학문과 예술의 여신. 사라바스티는 불교로 수용되고 개종하게 된다. 변재천의 이름으로 불교사원에서 숭배받게 된다.인도 라자스탄의 우다이푸르에서 구입해온 명품 세밀화이다. 낙타 뼈를 가늘게 잘라 붙이고 표면을 부드럽게 연마한다. 보석 가루를 갈아 만든 자연 물감를 이용하여 …
성자가 된 여성수행자들44
아루눗다 대장로의 여동생 ‘로히니’ 공주로히니(Rohinī)는 사끼야 족의 왕족 출신인 아누룻다(Anuruddha) 장로의 여동생이다. 아누룻다는 고따마 부처님의 사촌동생으로, 여러 사끼야 족 청년들과 함께 출가하여, 25년 만에 여섯 가지 신통[육신통]과 사무애해(四無礙害)를 갖춰 아라한과를 이룬, 당시 …
물질종교 - 비인간이 인간에게 말을 걸다...
[이번 호 설림(說林) <나의 종교학: 삶의 화두>는 원광대학교의 박광수 교수가 맡았다. 그가 단순히 종교학자가 아니라 종교 간 대화와 협력 그리고 더 나아가 종교의 ‘영성적 문명’의 사회적 치유 등에 깊은 관심을 두고 긴 시간 활발한 대외활동을 전개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설림은 그의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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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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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의 선업을 뛰어넘어 순수한 선업을 짓다.
(ⓒ장명확)부처님께서 카알라마 사람들에게열 가지의 악업과 선업에 대해 말씀하셨다.그중 바른 견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카알라마 사람들아,많이 아는 성인의 제자는삿된 소견을 떠나고 끊어,바른 소...
“어리석어 가르침 아닌 것을 따르면…”
용문사 목조지장보살 좌상(사진=미디어붓다)슬기로운 님은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알아어리석은 마부를 본받지 않고올바로 실천하고 정진한다.참으로 어리석은 마부는평탄한 큰길을 벗어나평탄하지 않은 길을 가다가차...
대학생·청년 전법지원센터 입소식 거행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총동문회와 사단법인 대불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인 포교의 중심이 될 대학생·청년 전법지원센터를 마련했다.대불련 총동문회는 2021년 3월 31일 ‘청년 붓다 스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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