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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우리 얼굴에 벌레가 산다? 모낭충의 비밀스러운 삶
썩 유쾌한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 피부에는 세균 같은 각종 미생물 외에도 작은 진드기가 살고 있다. 바로 모낭충이다. 모낭충은 인간의 피부에 살면서 번식하고, 세대를 이어 간다.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신생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의 피부에 모낭충이 산다. 인간의 피부에 사는 모낭충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
‘다시 신(神)을 이야기함’의 의미
[유신론, 무신론, 일신론, 다신론, 범신론, 범재신론, 택일신론 등등, 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가능합니다. 인간이 자신과 철저히 다른 신 존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는 일종의 불가능한 시도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시대에 있어서는 우리들 자신, 인간에 대한 신 이야기로 되새김…
‘바지원장’으론 불교미래 없다
이학종칼럼20조계종 홈페이지 캡처“누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할지 예측이 안 된다. 아무래도 종단 유력승려가 단독후보를 내보내 선거절차 없이 총무원장으로 만들 것 같다.”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선거가 오는 9월 1일(목)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시행된다. 그러나 불교계는 이…
하루 ‘10분’ 빠르게 걷는 중년, 16년 더 젊어질 수 있다?
사람들은 언제 자신이 나이 들었다고 느낄까?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질 때, 의자에서 일어날 뿐인데 무릎이 시큰거릴 때, 피부 탄력이 예전 같지 않을 때? 답변은 제각기 다를 것이다. 그런데 지난 4월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실린 한 연구는 인간의 노화와 걷기 속도의 관계…
악마가 프라다를 입을 때, 종교를 다시 생각한다
[종교인구가 줄고 있다고 한다. 종교가 없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근대 중국의 태허법사가 말했다. 종교가 필요 없는 사회가 된 증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불교의 사성제는 ‘고(苦)’를 선언하면서 시작한다. 십자가는 그야말로 우주적 ‘고통’의 압축적 상징이다. 우리 사회에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
태고종, 선암사를 면모일신하라
이학종 칼럼19한국불교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전경(사진=선암사 홈페이지)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놓고 벌인 조계-태고 두 종단 간의 재판에서 태고종이 승소했다. 광주고등법원은 지난 7월 7일,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등기명의인표시변경등기말소’ 소송에서 “대한불교조…
이름도 낯선 원숭이두창, 올여름 괜찮을까?
코로나19와 다른 인수공통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바로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병이다. 1970년대에 중앙아프리카 지역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어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의 풍토병으로 정착한 이 병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 돌연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발견되며 사람들의 우려…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83
김방부사와 증심사 오백나한 이야기세종 때 광주목사 김방에 의해 건립된 증심사 오백전.나한이란 아라한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여래십호 부처님을 호칭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뜻으로는 살적. 응공. 무학으로 옮긴다. 살적이란 번뇌의 적을 물리친 위대한 승리자란 뜻이다. 응공이란 중생들의 공양을 받을 자격…
노란 채송화, 그리고 우물과 왕잠자리
[어느 날, 전등을 끄고 자려는 참에 마루에 날아든 “야모”를 기억한다. 그의 깜짝 방문에 놀란 나는 그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보려고 그를 따라다니며 작은 소동을 벌였다. 곧 그는 귀찮다는 듯, 몇 차례 마루 주변을 돌며 날렵한 비행을 보여주더니 휙 하니 다시 사라져 버렸다. 지금도 그날 일이 생생한 것을 보면 틈…
<탑건: 매버릭>,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전투기 디테일
오랜만에 등장한 &lt;탑건&gt;의 후속작, &lt;탑건: 매버릭&gt;이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평론가와 관람객 모두 하나같이 오락영화의 본연에 충실한, 더할 나위 없는 속편이라는 의견이다. ‘파일럿 붐’을 일으켰던 작품의 속편답게 상영 후 각국 공군과 해군 지원이 급증했다는 소식도 …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54
한없이 큰 부처님의 공덕은 이렇게 아름답다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니, 그런 사람을 영웅이라 한다. 마음을 단속하고 몸을 길들여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최후의 경지에 이른다. - 법구경이제까지 최후의 경지에 이른 영웅이 있었습니까? 딱 한 분이 계셨었습니다. 인류 역사에 가장 굵은 획을 그은 큰 영웅을 모신 …
기후변화 시대의 지구유학
[보프의 지구의 울음과 켈러의 생태적 애통. 이것은 유학적으로 말하면 ‘측은지심’에 해당한다. 다만 지금과 같은 생태위기 시대에는 측은의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들, 심지어는 행성 지구(planet Earth)의 차원으로까지 확장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되었을 때 아픔이 행성적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고, 거기…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한국,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우뚝 서다
지난 6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축을 흔들며 날아올랐다. 1단, 2단 추진체와 페어링을 단계적으로 분리하고, 3단이 목표 궤도에 도착했다. 이어 누리호가 싣고 간 성능검증위성이 궤도에 무사히 내려앉았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관제실에서도, TV로 지켜보던 시민들 사이에서도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한국이 …
불교역사에서 ‘바지’로 기록되지 않기를…
이학종 칼럼18‘바지사장’의 어원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하나는 실제 업주가 저지르는 불법을 일정한 대가를 받고 뒤집어쓰는 ‘총알받이’ 하는 데서 ‘받이’를 따와 발음대로 ‘바지사장’이 됐다는 설이다. 나머지 하나는 ‘바지저고리 입힌 허수아비’라는 표현에서 바지저고리란 말이 나왔고, 여기서 다시 ‘…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53
미래에 오실 부처님은 어떤 모양의 전각이 어울릴 것인가?세계 곳곳에는 놀라운 종교시설이 많기도 합니다. 기원전에 세운 높고 큰 신전, 맨 몸으로 오르기 어려운 곳이며 암반을 깊이 뚫어 돌산 전체를 법당으로 꾸민 것 등은 놀라움 그 자체 입니다.봉원사 미륵전도 저에게는 놀라운 일로 보였습니다. 연세대학교 터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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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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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공주, 신라와 백제 양국을 아우르는 퀸이 되다 정진원(튀르키예 국립 에르지예스대학교 한국학과)휴머니즘을 지향하는 삼국유사 저자 일연삼국유사는 사람이 주인공인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기록한 ...
속세의 선업을 뛰어넘어 순수한 선업을 짓다.
(ⓒ장명확)부처님께서 카알라마 사람들에게열 가지의 악업과 선업에 대해 말씀하셨다.그중 바른 견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카알라마 사람들아,많이 아는 성인의 제자는삿된 소견을 떠나고 끊어,바른 소...
“어리석어 가르침 아닌 것을 따르면…”
용문사 목조지장보살 좌상(사진=미디어붓다)슬기로운 님은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알아어리석은 마부를 본받지 않고올바로 실천하고 정진한다.참으로 어리석은 마부는평탄한 큰길을 벗어나평탄하지 않은 길을 가다가차...
대학생·청년 전법지원센터 입소식 거행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총동문회와 사단법인 대불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인 포교의 중심이 될 대학생·청년 전법지원센터를 마련했다.대불련 총동문회는 2021년 3월 31일 ‘청년 붓다 스퀘어’ ...
불교기후행동, 지구의 날 녹색불자실천캠페인 개최
불교기후행동(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불교 연대 모임)이 오는 4월 22일 오후 13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지구의 날’ 54주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은 ‘생명존중 지구살림’을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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