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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화해·배려·공존의 장 돼야”
7월 25일 열린 여섯 번째 종교포럼에서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화쟁문화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종교포럼 여섯 번째 마당이 7월 25일 종로구 사간동 화쟁문화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열렸다. 발제자는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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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론을 곤궁으로 몬 ‘역설’이 중관을 만나면?
“모든 집합은 두 가지로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자기 자신을 원소로 하지 않는 집합(Ex: 도시들의 집합)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을 원소로 하는 집합(Ex: 도서관에 꽂힌 도서관의 장서 목록)이다. 전자를 보통 집합이라고 부르고, 후자를 특수 집합 이라고 부를 경우 보통 집합들 전체의 집합은 과연 보통 집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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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론주의와 중관학, 놀랄 만큼 흡사”
7월 17일 오후 7시. 미붓아카데미(대표 이학종) 주최 ‘21세기, 불교를 철학하다’의 두 번째 강좌가 지난 7월 10일 개강에 이어 진행됐다. 개강 당시 140여 명의 수강회원이 몰려든 열기가, 참석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한 두 번째 강의에도 이어지는 ‘기현상’이 다시 한 번 재현됐다. 또한 이날은 ‘황 설 중’이라는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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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과 허영호’ 조명 세미나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7월 31일 오후 1시 불교평론 사무실에서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조선일보와 함께 만해학회 15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만해 한용운과 허영호 - 만해 사상의 계보학 1'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김광식 만해학회장을 좌장으로, 홍사성 불교평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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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고전어 및 고전문헌’ 콜로키움 열린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7월 22일(수)부터 9월 9일(수)까지 5차례에 걸쳐 금강대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인문한국 프로젝트 사업 “불교고전어, 고전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의 연구”의 일환으로 콜로키움 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프로젝트 마지막 3단계를 맞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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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연합, 21일 수운회관서 제77차 평화포럼
한국종교연합(상임대표 박남수, 천도교 교령)이 주최하는 ‘2015 제77차 평화포럼’이 7월 21일 오후5시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 907호에서 열린다.
상지영서대 최용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 충북대 윤리교육과 김용환 교수는 ‘생명살림과 생명나눔의 상관연동’을, 쑥고개성당 김홍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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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회의주의와 공(空), 이렇게 닮다니!
피론(Pyrrhon)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그리스 철학이 화려한 꽃을 피우던 시기의 인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잘 알려진 것처럼 로마제국의 건설자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으로서, 헬레니즘의 철학적 기반을 확립한 철학자이다. 반면 피론은 알렉산더의 인도원정에 동행하여 인도의 자이니즘과 불교를 직접 접하고 귀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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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흐름 회복 없이 불교미래 없다”
폭염도 물렀거라, 강남 들썩이게 한 청량한 불교철학 바람
“이제 오늘 우리는 불교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불타의 깨달음, 즉 법성(法性)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 것인가? 오늘의 시대와 현실을 어떻게 인식해야 할 것인가? 과연 오늘의 불교도들에게 그러한 지각판단의 능력(智慧)이 있는가? 불교도들에게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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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 제75집 원고 모집
(사)한국불교학회(회장 권탄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한국불교학〉75집(9월 30일 발간 예정)에 게재할 원고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불교교학ㆍ불교사학ㆍ불교응용 등 3개 분과로,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분 150매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논문은 한글 요약, 주제어(5개 이내), 본문, 참고문헌, 영문요약,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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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상현 교수 추모 국제석학 초청 강연회
김상현교수추모위원회(회장 정병조, 이하 추모위)는 7월 28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와 동국대 사학과와 함께 ‘의상과 만해의 화엄학’을 주제로 故김상현 교수 추모 국제석학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추모위는 2013년 2월 동국대 사학과에서 정년퇴임하고, 그 해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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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논단 7월 주제 ‘DNA와 아뢰야식’
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주관하는 열린논단 7월모임 주제는 ‘DNA와 아뢰야식’이다.
16일 오후 6시 30분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발제는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가 맡았다.
다음은 7월모임 안내 서신이다.
생명체가 보여주는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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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계 고수들, ‘불교를 철학하기’ 총출동
인문학 기획강좌 ‘21세기 불교를 철학하기’ 강사진. 박찬국 이석재 권오민 김성철 박창환씨(첫째줄 왼쪽부터), 김호성 김재권 권순홍 강신환 김진씨(둘째줄 왼쪽부터), 김희헌 나종석 박인성 배경아 안환기씨(셋째줄 왼쪽부터),염승준 우희종 윤희조 허남결 허우성씨(넷째줄 왼쪽부터), 황설중씨.
지성불교,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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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탱의 ‘대아귀’는 비증보살의 화현”
아귀(餓鬼)는 배의 크기가 산과 같고 목구멍은 바늘구멍만해 음식을 만난다 하더라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존재라고 일컬어진다. 아귀에 대한 이야기는 목련경에 목건련 존자의 어머니가 아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 목건련이 도안으로 세간을 관찰하니 그의 어머니는 죽어서 아귀로 태어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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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불문연 주관 기신론 주제 ‘국제불교학술대회’ 성료
금강대(총장 한광수) 불교문화연구소가 지난 6월 19일(금)과 20일(토) 양일간 부여 백제역사문화관에서 개최한 ‘동아시아 불교에서 대승기신론관’ 주제 제4회 국제불교학술대회가 성료됐다.
한국의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HK사업단, 일본의 도요(東洋)대, 중국의 런민(人民)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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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시민보살’ 양성하는 학교 역할 해야”
6월 27일 열린 제5회 종교포럼에서 화쟁아카데미 대표 조성택 교수가 발제를 하고 있다.
“보살의 정치적 각성, 이것이 바로 수연불변(隨緣不變)하는 불교적 정신의 현대적 실천이요, 수처작주(隨處作主)하는 불교적 삶의 방식이다. ‘시민보살’에는 출가와 재가의 구별이 없다. 불교는 ‘시민보살’을 양성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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