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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누는 즐거움을 느껴 봐요
산승이 마음으로 전하는 안부조계종출판사, 지안 스님280쪽, 16,000원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사진>의 거처는 통도사 산내 암자인 반야암이다. 계절의 변화를 선명하게 보면서 사는 스님은 마음속에 사색의 방을 하나 갖고 있다.
그 방에서 나무와 구름과 달과 별과 이야기를 나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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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스님·정수 스님, 법문집·선어록 해설집 펴내
교구본사 주지스님이 잇달아 책을 펴냈다. 통도가 원산스님의 『허공처럼 살아라』와 봉선사 정수 스님의 『참선공부와 함께 하는 선묵향기』가 그것.
‘허공처럼 살아라’ - 초하루 설법 모은, 처음이자 마지막 법문집
통도사 원산 스님<사진>은 4년 전 주지 취임 후 매월 음력 초하루마다 설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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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벽 속의 요정
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 =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SNS가 발달한 세상 속에서 은연중에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 우리는 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내 삶이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가끔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저자 허허당 스님<사진>은 이 책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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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부처님을 아시나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에세이『꽃을 꺾지 마세요』를 펴낸 진각종 종의회 의장 덕일 정사. [사진=밀교신문]
“지금으로부터 2600여 년 전 '꼴통' 부처님이 세상에 나투셨습니다. 당시 사회는 진리란 탈을 쓴 무리들이 생명에 서열을 매기는 등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던 시대였지요. 모두가 그들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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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나는 퇴마사였다”라고 고백하는 한 비구니 스님의 책이 출간됐다. 보기에 따라서는 도발적이기도 한 이 책의 제목은 <비구니 도원, 나는 퇴마사(退魔師)였다>(한빛서원)이다. 그러나 이 제목에는 비구니 도원 스님의 자신감이 내포되어 있다. 과거에는 퇴마사였지만, 지금은 ‘특별한’ 능력을 통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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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콧노래 이끄는 예쁜 절 진관사 총망라
절에 다니고 싶은 초보 불자들에게도 자신 있게 사찰을 소개할 수 있는 ‘절집이야기’ 시리즈 첫 책이 나왔다. 엄숙하거나 어렵지 않게 찾아가는 재미를 이끈 시리즈의 첫 권에는 ‘랄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올 만큼 예쁜 비구니 사찰 서울 진관사가 담겼다.
클리어마인드 출판사가 최근 발간한 ‘랄랄라 진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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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책으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주인공 할머니와 할아버지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최근 동명의 책<사진>을 펴냈다.
진 감독은 관객과에 대화에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은 “영화에 담지 못한 할머니의 진심이 담긴 주옥같은 말씀”을 이 책에 모두 정리해 수록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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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진심직설·근본설일체유부백일갈마 외
진심직설 = 송광사 인월암에서 안거 중인 원순 스님이 보조지눌 스님(1158-1210)의 『진심직설』을번역해 풀어 쓴책이다. 원순 스님은 2000년도 초 이미 초벌번역을 해놓았다. 그러다가 작년 가을 봉암사 태고선원에서 만난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스님과 미국 햄프셔 대학 교수 혜민 스님이 이 원고를 보게 됐다.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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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밭에 ‘생각농사’ 지어보실래요
생각의 씨앗을 심다백성호 지음, 중앙books292쪽, 13,000원
“나는 백성호 기자<사진>를 ‘거사’(居士)라 부른다. 그의 글이나 말, 행동거지를 보면 수도자 냄새가 풍기기 때문이다. 여러 해 쓰고 있는 그의 ‘현문우답’을 자주 챙겨보는 편이다. 짧고 담백한 문장, 그의 문장엔 현란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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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죽음이란 무엇인가·인도, 신화로 말하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불교에서는 죽음의 문제에 대해 어느 종교보다 구체적이고 정밀하게 접근하고 있다. 불교가 기본적으로 ‘윤회’사상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에서 보는, 죽음이란 무엇이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즉 불교의 죽음관을 다룬 책이다.
저자에게 죽음 문제의 핵심 키워드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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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80년대 대학생이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문장이다. 유시민의 <항소이유서>에 나오는 러시아 시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다. 그 <항소이유서>가 어느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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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불설아미타경 소초·붓다와 카메라·그냥 어떠리
불설아미타경 소초 = 이 책의 부제목은 ‘자세히 풀이한 석가불이 아미타를 설한 경’이라고 되어 있다. 책 제목을 그대로 풀어쓴 것이다. 명나라 4대 고승으로 꼽히는 운서주굉 스님이 구마라집 한역(漢譯) 『불설아미타경』에 소초(疏鈔)를 덧붙여 해설하고 상세히 풀이했다.
번역자는 지리산 실상사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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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하는 마음으로 소설을 필사했습니다”
지난 4월 13일, 정찬주 작가의 집필처인 화순군 이양면 ‘이불재(耳佛齋)’에서 정찬주 작가(62세)의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 필사 원고지 증정식이라는 이색적인 행사가 있었다.미디어붓다에서 연재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천강에 비친 달>은 연재가 마감된 후 곧바로 책으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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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면 민화의 놀랍고도 감동적인 세계가!
미술 등 예술과 역사관련 전문서적을 주로 펴내고 있는 춢판사 다할미디어(대표 김영애)가 이번에 제대로 ‘사고’를 쳤다. ‘궁중장식과 민화의 세계’를 다룬 <한국의 채색화>(전 3권 1질)를 출간한 것이다.
민화전문가 정병모 교수(경주대)가 기획한 이 도록은 ‘260*380mm’ 특별 판형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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