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불(이사장 윤제철)이 2012년도 장학생 선발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대불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총동문회의 중진 회원들이 결성한 단체로서, 올해 장학금 지급규모는 약 3,500만원, 수혜 학생과 단체는 25명 내외가 될 예정이다.
(사)대불이 수여하는 장학금(대불장학금)은 일반장학금, 단체장학금, 시곡장학금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 중 일반장학금은 대학생으로서 성적이 우수하고 불교활동을 성실하게 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며, 단체장학금은 활동이 우수한 대불련 지부 또는 지회에 지급된다. 또한, 시곡장학금은 고(故) 한정희 여사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장학금으로, 불심이 돈독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장래 사회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장학금의 명칭인 시곡(枾谷)은 한정희여사의 부군인 고(故) 김익권 장군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일반장학금은 1인당 100만원으로, 대불련 중앙본부 회장에게는 2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되며, 단체장학금은 한 단체 당 100만원으로 이 장학금은 해당 단체의 활동비로 쓰인다. 또한 시곡장학금은 매년 2명씩 선발하여 한 학기에 300만원씩 1년간(2회) 지급되는데 신행활동과 학업성적이 향상되는 학생은 재 선발될 수 있다.
(사)대불의 전명철 장학사업단장에 의하면, 대불련총동문회와 (사)대불은 2009년 이후 해마다 이 같은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에는 특히 시곡장학금을 새로 마련하여 엘리트 불자들이 학비 걱정 없이 신행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 단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은 (사)대불의 젊은불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서 특히 대학가의 불교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 또는 단체는 소정의 신청서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상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대불(http://www.daebul.or.kr)과 대불련 (http://www.kbuf.org)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문의: 02)720-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