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좌불상이 있는 힐링 사찰,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에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이어지고 있는 아메리칸 선명상 워크숍이 9월에 다시 열린다.
이 워크숍은 지난 1월부터 매월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8월에는 여름 방학으로 잠시 쉬었다가 이번 9월에 재개강하여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임은 여름 방학을 지나 새롭게 한 해의 후반기를 시작하는 자리와 맞물려, 참가자들이 함께 수행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불기 2569(2025)년 9월 18일(목) 오후 2시(매월 셋째 주 목요일) 부산 홍법사 무위선원(선명상실)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선명상 워크숍은 ▲요가 스트레칭 (정혜윤 요가전문강사) ▲능엄주 & 약사주 수행 ▲그룹 좌선 ▲현안 스님의 담마토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현안 스님)
현안 스님은 지난 10여 년 동안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 선명상을 지도해 왔다. 종교적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명상에 다가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왔으며, 이번에도 초심자부터 수행 경험이 있는 불자, 명상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https://forms.gle/A29P1AGV6NLXfRux6으로 신청하면 된다.
멀리서 오는 사람들은 전날부터 템플스테이를 하거나, 워크숍에 참여한 뒤 홍법사에서 하루 머물며 쉬었다 가는 것도 추천한다.
홍법사 템플스테이 문의: 010-8457-0343
홍법사 소개
홍법사는 부산의 명소로 널리 알려진 사찰이다. 부산 1호선 끝자락 노포를 지나 양산·기장 쪽으로 가다 보면 멀리서도 보이는 높이 21m 아미타대불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홍법사다. 2003년 9월 15일에 개원한 홍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로,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이 두구동 신창 농장을 시주해 건립되었다. 불교의 생활화·현대화·세계화를 목표로, 불교대학, 어린이 법회, 장학회, 템플스테이, 108 산사 순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