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제10대 총장 보성 정사(사진=진각종 홍보팀)
 

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 종립 위덕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위덕대학교 전법원장 보성(구동현) 정사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상명 정사)은 7월 29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심인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제526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보성 정사를 위덕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보성 정사는 1985년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5월 University of the West(미국)에서 ‘근대한국불교 개혁운동-회당의 종교사상과 진각종의 종파적 특성을 중심으로 한 대한불교진각종과 회당의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Master Hoedang, Peace and the Founding of the Jingak Order of Korean Buddhism, 진각종의 창종정신과 인간중심 실천불교운동, 미국불교현황을 통한 진각밀교의 미래방향성 고찰, 동아시아 밀교의식연구, 불교적 교육과 인간의 심성계발, 도제교육과 밀교의식차제 비교연구, 진각밀교의 수행과 실천, 불교교육과 인격완성 등이 있으며 저서로 Jingak, Hoedang’s Reform on Korean Buddhism(Haeinhaeng Publishing Corp), 불교와사회 (위덕대학교 출판부), 회당평전(도서출판진각종해인행), 진각밀교 교리와 신행연구 下(도서출판진각종해인행) 등이 있다.

보성 정사는 위덕대학교 전법원장 겸 교수로 있으면서 밀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정교로 재직했으며 2022년부터 전법원장으로 일해 왔다. 

종단에서는 2006년 미국 L.A 불광심인당 교화보조스승을 시작으로 항수심인당, 안산심인당, 시경심인당 주교를 거쳐 상륜심인당 주교로 있다. 이 외에도 교법연구실 상임연구원, 금강합창단 지도스승, 진각의범추진위원회 연구위원 및 간사, 기획위원회 위원, 제15대·제16대 종의회 의원, 현정원 현정위원(2차례)을 지냈다. 종단 산하기관에서는 진각복지재단 감사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