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3(2019)년 1월 14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서 열려
동국대 종학연구소(소장 정도 스님)는 간화선의 이론과 수행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동아시아 간화선의 시대적 변천과 적응의 과정을 탐색하는 '동아시아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의 간화선 연구자들이 <동아시아의 간화선 수행과 시대적 변화>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중국의 송·원대, 명·청대, 한국의 고려 말, 조선 초, 그리고 일본의 무로마치 시대, 에도 시대라고 하는 특정한 시기에 간화선 수행이 어떤 변천 변화와 적응의 과정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덕 스님(동국대) 사회의 개회식에 이어 ▲송·원 대의 간화선(츠치야 타이스케/니가타대) ▲명·청 대의 간화선(리아오 자오헝/대만중앙연구원) ▲고려 말의 간화선(자현/중앙승가대) ▲조선 초의 간화선(황금연/동국대) ▲무로마치 시대의 간화선 (디디에 다방/일본국문학연구자료관) ▲무로마치 시대의 간화선(디디에 다방(일본국문학연구자료관) 등이 발표된다. 이후 동국대 최연식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