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에서 발간하는 전법관련 전문 학술지 <전법학연구> 제8호가 발간됐다.<사진>

이번 호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연구실과 공동으로 개최한 포럼 ‘한국 종교지형의 변동과 불교의 미래’에서 발표된 논문 2편과 교계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내용을 정리한 녹취록 1편을 담았다.

이와 함께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사회를 불교의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불교와 공유사회’라는 주제를 마련해 관련 논문 3편을 실었다.

그밖에 특집으로 ‘초중고 사회교과서의 불교서술체재와 내용’을 다룬 논문 4편과 국사⦁윤리⦁사회교과서의 불교관련 내용 개선안을 제시한 투고논문 1편, 금하광덕 큰스님의 사상을 조명해 보는 법문 녹취록 1편 등, 총 12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지홍 스님은 간행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종교지형의 변화를 살펴보면 불교의 미래가 밝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그렇지만 비관만 할 것이 아니라 불법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시대에 맞는 전법의 연구와 굳건한 신심으로 정진한다면 돌파구는 다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법학연구> 제8호 수록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