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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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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산 약사사 (4)
대방광불화엄경 변상도
고교시절 짧은 시간에 성적을 올리기 좋았던 과목으로 국사과목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시험 시작시간이 임박해서 외워도 사지선다형 몇 문제가 보장되었습니다. 뜻도 모르면서 외워댔던 것이지요.그 시절에 어려운 것을 맞혔다고 기억되는 문제가 있으니, 의상대사와 의천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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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4-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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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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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산 약사사 (3)
천태각
독성님을 모시는 한 칸짜리 전각이지만 ‘인도 천태산에 있는 집’이라는 「천태각」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고른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다홍치마는 다홍색의 치마가 아니라 “뛰어난 사람”으로, 좀 더 훌륭한 사람을 고른다는 뜻이 됩니다. ‘독성님이 모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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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3-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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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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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산 약사사 (2)
금륜보전(칠성각)
우리의 할머니들은 떡두꺼비 같은 자손을 낳아 대를 잇고, 또 그 자손이 천복을 받아 무병장수하기를 밝은 별(칠성)에 빌었습니다. 칠성은 토착신앙이 되었고, 큰 능력을 갖추신 칠성님은 불교가 들어오자 자연스럽게 부처님으로 바뀌면서 불교신앙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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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3-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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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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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산 약사사
인천광역시 부평동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무려 55년이나 흘렀습니다. 너무나 오래 전 일이라 정확하게 몇 번인지 모르겠으나 근처에 있는 「약사사」로 여러 차례 소풍을 갔었습니다. 넉넉잡아 한 시간은 걸었을 것입니다.동네 이쪽저쪽마다 미군부대가 자리 잡았고 부대 철조망 옆에 난 길로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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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3-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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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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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을 볼 수 있는 절, 봉림사
봉림사 일주문
멀리 서해를 바라보며 서있는 봉림사(鳳林寺)는 신라 진덕여왕(647-653)때 고구려, 백제와의 잦은 침략을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물리치고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절 이름은 창건 당시 궁궐에서 기르던 새가 절 근처의 숲속에 날아들었다는 데서 유래하고 산 이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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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12-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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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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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품은 서산 부석사 (4)
극락전
부석사 극락전은 이제까지 보았던 건축물이 그렇듯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정면과 측면이 세 칸씩이지만 칸 사이가 좁고, 어칸과 협칸도 같은 폭이어서 더 아담하게 보이는 작은 맞배집으로 겹처마에 익공을 올린 전각입니다.
정면 각 칸마다 3짝의 띠살문 창호를 달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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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11-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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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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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사 (3)
부처님을 부촉하는 신중들
마애아미타불상과 가까운 곳에 세 칸의 작은 맞배지붕 전각이 있는데, 똑같이 한 칸씩 나누어 선묘각, 산신각, 용왕각 현판을 걸었습니다. 한 벌로 쌓은 기단도 그렇고, 주춧돌도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하였습니다. 초익공에 겹처마 그리고 양쪽에 늘어진 풍판의 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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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10-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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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탐방'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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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품은 서산 부석사 (2)
아미타부처님이 설법을 펴시는 안양루
전통사찰을 방문했을 때 ‘내가 이 절에 도착했구나’하는 성취감을 갖게 하는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일주문이고 다른 한 곳은 《○○루》라는 누각의 아래층에서 고개를 들어 금당이 보이는 곳입니다. 누각을 통과해야 금당을 들어설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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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10-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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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탐방'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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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품은 서산 부석사 (1)
수원사람 김성채
세상에는 예쁘다고 소문난 곳이 수없이 많아서, 모두 보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주어진 조건에 맞춰 가야할 곳의 순서를 정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렇지만 여행에서 얻은 즐거움이 생각에 못 미칠 때에는 후회가 일기도 하는데, “예쁜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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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10-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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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탐방'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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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4)
수원사람 김성채
어간문으로 출입하는 법당
전통사찰 법당 어간문 문턱에는 “좌우측의 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부탁드리는 말씀이 놓여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내판이 없더라도 어간문을 통해 법당에 드나드는 불자는 볼 수 없습니다. 법당예절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이 예절은 방을 들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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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09-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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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탐방'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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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 (3)
수원사람 김성채
세상 모든 것이 같지 않듯, 또 다른 대웅전
전통 사찰을 찾아들면 일주문이며 사천왕문과 금강문 등을 지나, 2층으로 지어진 ○○루 1층을 통과하는 계단에 이르러서야 나무액자 테두리에 들어차있는 묵직한 대웅전을 보게 됩니다.
“차문불문”(이 문은 문이 아니다) 바로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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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09-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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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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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 (2)
수원사람 김성채
종각
사찰을 방문하여 일주문과 금강문, 천왕문 등을 지난 다음에 보는 전각으로 범종각이 있고, 불전사물인 범종, 운판, 목어, 법고는 사찰 의식을 치르고 공양을 알리거나 대중을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2층이면 “범종루”라 현판을 걸고, 작은 사찰에서는 범종만을 봉안하고 “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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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08-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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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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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
수원사람 김성채
아픈 역사가 생각나는 사찰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유난히도 많이 남아있는 군산시, 그곳에 있는 동국사를 찾았습니다. 이동거리가 제법 먼 동국사를 찾은 이유는 동남아시아에서나 볼 수 있는 사찰의 모습을 용인 와우정사에서 보았더니, 이와는 다른 나라의 사찰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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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08-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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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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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이 법당인 와우정사 (4)
수원사람 김성채
대각전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위없는 깨달음을 얻으셨을 때의 모습을 모신 전각입니다. “대각전”이라는 명칭을 지닌 법당은 어느 사찰에서도 본적이 없지만, 건축의 생김새도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한 특이한 형태입니다.
대각전
입구는 보리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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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06-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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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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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이 법당인 와우정사 (3)
수원사람 김성채
미륵보살반가사유상
대웅보전 옆에서는 반가부좌 자세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깊은 상념에 잠겨있는 모습의 큰 청동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미륵반가사유상입니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이미 보셨을 터이지만 와우정사에 봉안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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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06-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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