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로 선출된 돈관 스님이 10월 3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자승 스님에게 주지 임명장을 전달받는 돈관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년 전 이맘 때 임명장을 줬던 기억이 난다. 새로 바뀐 산중총회법에 의해 선출된 첫 본사 주지인 만큼 종단과 잘 화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마음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 은해사 주지를 역임, 이번 주지선거에서 재선출된 돈관 스님은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돈관 스님의 임기는 오는 12월 2일 시작해 4년간 이어진다.

주지 임명장 수여 직후 돈관 스님은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 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