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 사회적약자 초청 떡국나눔 및 간담회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기 2570(2026)년 1월 1일(목) 오전 8시 강남 봉은사 법왕루에서 차별 없는 평등세상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108배 기도를 봉행한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제주항공참사 유가족, 쿠팡노동자,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노동자, 차별금지법제정 및 빈곤철폐와 주거권 보장 운동을 하는 시민활동가를 초대하여 함께 108배 기도와 떡국나눔,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시 30분 봉은사 구생원에서 진행되는 떡국 나눔과 간담회에는 고재승(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 정동헌(쿠팡물류센터지회 지회장,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김영훈(한전KPS비정규직 지회장, 태안화력발전소), 박한희(무지개행동 공동대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집행위원, 변호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이원호(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주거권 네크워크 집행위원장, 전세사기 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 우다야라이(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참여한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새해맞이 기도를 통해 빈곤과 차별 없는 세상, 안전하고 평안한 세상을 기원하고,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현안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025년 1월 1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108배 기도 및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으로 새해를 시작한바 있다. 그후 6월 22일 봉은사에서 사회적약자 초청 평등법회 및 간담회 개최, 11월 18일 산재사망 희생자 추모위령재를 조계사 마당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병오년 새해맞이 108배 기도 또한 사회적약자와 함께 우리사회가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 화합과 공동체 정신으로 고통이 없는 평등세상을 기원하는 새해기도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불교계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적 갈등 해결의 매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