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이레농원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프로골프 장은서 선수 초청해 직업 체험의 장을 제공

부안 내소사(주지 재안 스님)는 지난 주말 부안 이레농원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내소사 템플스테이는 프로골프선수 장은서 선수를 초청해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수업은 골프의 유래를 비롯하여 골프용어와 규칙을 알려주고 그립 잡는 법과 골프 스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장은서 선수는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자리에 초청되어 기쁜 마음으로 수업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수업을 진행할 때는 프로의 자세로 진지하게 임했지만 질의응답 시간에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친근한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내소사 연수국장 진각 스님은 “앞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가야겠 다”, “마당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덕분에 즐거웠다”며.” 11월에 2회에 걸쳐 늘봄학교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내소사 템플스테이국)

내소사 템플스테이는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이외에 ▲‘요가&선명상’ ▲‘전통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