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산하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은 오는 10월 1일(수) 오전 9시 30분, 복지관 대강당에서 한가위 어르신 합동차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임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홀로 지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명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복지관은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합동차례를 이어오고 있으며 구립개나리집 원아와 복지관 동요동아리 어르신 공연도 진행하며 세대 간의 따뜻한 교류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추석 합동차례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삼송지사(지사장 김규종)의 후원으로 마련되며, 어르신들이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합동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명절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합동차례 이후 복지관에서 준비한 명절음식을 무료로 함께 식사하며 명절 기간 사회적 고립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는 올해 4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당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은 배식과 거동 불편 어르신 식사 보조뿐 아니라 말벗, 안부 확인 등 정서적 교류에도 직접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이지은 관장은 “이번 합동차례가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의 따뜻한 지원으로 마련될 수 있어 감사하며,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풍성한 상차림과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