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은 8월 2일(토)에 말복을 앞두고 혹서기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연계하여 '2025년 혹서기 취약 어르신 보양식 및 행복상자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8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보양식으로 전복 삼계탕이 제공됐다. 고단백 영양식을 통해 여름철 면역력과 기력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어 혹서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건강 지원이 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100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여름 보양식 레토르트(삼계탕, 삼계탕면, 초계국수, 메밀소바, 육개장, 곰탕)와 식중독 및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문으로 구성된 ‘하나금융그룹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하나사랑봉사단이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하며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사진=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이번 여름 보양식 및 행복상자 지원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전복 삼계탕을 먹고 나니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 관장은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준비해드리는 든든한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했으며 “매년 지원해주시는 하나금융그룹과 하나사랑봉사단 뿐만 아니라 진관동 새마을부녀회, 서울시설관리공단, 개인 봉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